[유료앱] 맥에서 응용 프로그램별로 스피커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사운드 유틸리티 'VolumeMixer'

2016.02.18 17:12    작성자: ONE™

맥에서 응용 프로그램 단위로 스피커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깜찍한 앱이 출시됐습니다.

시스템 음량은 물론 응용 프로그램별로 뒤죽박죽인 사운드 출력을 관리할 수 있는 'VolumeMixer'라는 유틸리티입니다.

윈도우 OS는 일찍이 응용 프로그램별로 음량을 제어할 수 있었던 반면에, 맥 OS는 앱에 따라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아이튠즈나 무비스트처럼 멀티미디어 재생에 특화된 프로그램에만 볼륨 노브가 달려 있을 뿐, 대부분의 앱은 시스템 볼륨이라는 단 하나의 슬라이드바로만 음량을 조절하는 게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괜찮다는 분들도 간혹 아쉬울 때가 있을 겁니다.

* Windows 운영체제의 볼륨 믹서

'VolumeMixer'는 이러한 불편함에 착안한 유틸리티로, 윈도우처럼 여러 앱의 소리를 각기 다르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패널의 생김새와 사용 방법도 윈도우의 볼륨믹서를 꼭 빼다 박았습니다. 사용하기 편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덕분에 초보자도 간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작동 원리는 여러 앱에서 나는 소리를 일단 가상의 오디오 장치로 모으고, 여기서 각각의 소리의 조절해 실제 스피커로 내보내는 방식인데요. 이를 위해 앱을 설치할 때 별도의 오디오 드라이버가 같이 설치됩니다. 사운드플라워나 오디오 하이잭 같은 유틸리티를 설치해 본 분이라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환경설정은 매우 단순합니다. 사운드 출력 장치 선택과 앱 업데이트, 메뉴 막대 아이콘과 관련한 몇 가지 선택사항이 있을 뿐입니다. 일반적인 프로그램과 다르게 반드시 환경설정 안에 있는 'Uninstall App' 버튼을 사용해 앱을 삭제해야 하는 것 정도만 기억해 두시면 될 듯합니다.

한두 가지 아쉬운 점도 보입니다. 패널에서 특정 앱을 없앨 수 있는 블랙 리스트 기능이 없다는 점과 Boom이나 AudioHijack 같이 저만의 가상 오디오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사운드 유틸리티와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발자에 따르면 첫 번째 문제는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쉽게 해결이 가능하지만, 후자는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구매 전에 이러한 제약이 있다는 것 충분히 인지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앱을 설치하고 재부팅했음에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맥을 한 번 더 재부팅하시기 바랍니다. 제 환경에서만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부팅을 두 번 한 뒤에야 앱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9,99달러입니다.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평소 응용 프로그램 볼륨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서 답답했던 분이라면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구매 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시험판을 내려받은 후 15일간 모든 기능을 자유롭게 써볼 수 있습니다.

Download VolumeMixer $9.99



참조
VolumeMixer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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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더그릴스

    필요했던 앱이긴 한데... 가격때문에 망설여지네요. 조금 기다려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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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O

    볼륨조절만 하는 앱치곤 가격이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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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N

    아래쪽 파란 링크를 누르면 BTM 페이지가 다시 떠요...

  5. 파일에 직접 링크가 안 되는군요.
    공식 웹사이트 주소로 변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 크흑 정말 가격이 고민되게 만드는 가격이네요

  7. Blog Icon
    ㄴㄴ

    돈 좀 쓰세요 여러분!
    고기 먹고 술 먹는 10만원 20만원은 안 아깝고!
    앱 개발자에게 사용하는 앱을 사용하는 정당한 댓가인 9불은 아깝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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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군

    돈 안 내고 사용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돈 안 내고 안 쓰겠다는데 그걸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9. Blog Icon
    reina

    가성비라는걸 고려하지 않을수는 없죠.
    유용하지만 단순한 기능 대비 가격이 싸지 않다는 의견들인데 너무 그러신다....

  10. Blog Icon
    와룡서생

    대략 담배 2갑정도 가격인데, 빨리 피면 2~3일이면 없어지는 돈을 앱에 투자하면 평생가지요. 이보다 더 좋은 투자가 어디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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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핌

    안피는데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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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조금 비싼듯해도 요거요거 괜찬은 유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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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군

    이런걸 구현 가능한데도 기본기능에 없다니... 정말 OS X에 관심이 없네요 애플은. 자칭 음악&영상&사진 전문가 기기 아닌가요 ㅠㅠ
    앱으로 가능한거랑 기본기능으로 제공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죠. 퀄리티부터 사용자 편의성까지 달라진텐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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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건 os에서 제공해야 하는데...
    osx 팀은 일을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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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세요 음질

    글세요. 저 유틸이 보기에 윈도우식의 가상 오디오 장치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맥의 오디오 장치가 어떤 형식으로 소리를 전달하는지 맥 전문가는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디지털에서 저러한 가상 장치를 쓰는 것은 음향적으로 권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에서 무손실 포맷이나 cd로 음악을 제대로 듣기위해 하이파이를 구현하려면 윈도우 가상머신이 디지탈 음을 자동 리샘플링을 하면서 음질이 뭉개지기 때문에 오히려 저런 상황을 억제하기위해 윈도우2000에서는 wasapi를 사용했고 그 이후 버전은 asio를 사용합니다. 각각 델파이로 변화를 꾀하는 것입니다.

    윈도우와 맥을 다 들어보기엔 맥은 그자체로 음향이 매우 깨끗합니다. 어떠한 기술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음향이 윈도우 처럼 뭉그러지는 소리가 없습니다. 그 자체로 거의 완벽해요.

    각각 프로그램마다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키보드로 볼륨을 올리고 내리지 각각 조절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나 싶네요. 개발자님께는 미안하지만 과연 저런 유틸에 소용이 있는가 하는 것은 의문점으로 남네요. 음악 전문가들이 전문 유틸을 쓰느건 여러 의미의 다른 사항이고요.

  16. Blog Icon
    MAC

    단순히 음성 신호를 라우팅하는 거라면 음질 감소가 있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비슷한 앱인 Audio Hijack이나 LoopBack만 봐도 음질 감소가 거의 없고
    실제로 전문가 영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측으로만 음질 감소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기보다는 조금 더 면밀한 테스트가 따라야 할 듯합니다. 일단 시험판을 깔아봤는데 막귀인 제 귀로는 거서 거기더군요.

  17. Blog Icon
    글세요 음질

    음성 라우팅과 음향은 좀 다른 분야입니다. Audio Hijack이나 LoopBack을 어떠한 음향의 어떤 전문가들이 얼마나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문 영역에서 음향이란게 소프트웨어로만 해결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추측만이 아니고 윈도우 형식의 디지털 가상화로 보이기에 말씀드린 겁니다. 분명한건 윈도우에서는 저 장치를 억제합나다.

    막귀든 골든귀든 필요하시다면 사용하세요. 제 의견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18. 실용성이 있어 보이나..Boom 2 를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충돌이 날까봐 그냥 참아봅니다 ^^;;

  19. Blog Icon
    음악

    ㅋ...음향을 말하는데 음질의 감소라니.... 별도의 오디오 드라이버가 같이 설치가 된다는 걸로 보아 리샘플링되는게 맞는 듯 한데요.

    음악 들을 때 어떤 이퀄라이저 앱도 안쓰고 boom도 안씁니다. 맥 그 자체 생으로 젠하이저 RS165 헤드폰을 사용하는데 정말 음악 들을 맛 납니다. 저도 음악 좀 잘 들어보겠다고 윈도우 사용때는 별 짓을 다해 봤는데 비교 거부입니다.


    글세요 음질님의 말씀은 세계 음향 전문기업인 해외 골든이어스도 인정했다는 윈도 하이파이 구현 음악 플레이어인 푸바를 말씀하신 겁니다. 최고죠.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이라면 모두 사용하는 플레이어인데 제대로 사용하려면 굉장한 음향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윈도가 음이 왜곡되는 쓸모없는 것을 OS에 넣어놔서 지울수도 없고 지우면 아예 소리가 안나옵니다. 저렇게 와사피등으로 왜곡을 없애고 나면 푸바로 음악 듣기는 더없이 좋은데 다른 윈도우 플레이어가 드라이버를 못 찾아서 재부팅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듣는 귀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최고 입니다. 맥은 다른 게 필요 없어요.

    저앱이 음악용이 아니라. 다른 청취용 앱을 두개 쓸 경우. 어학용이라든지 할때는 필요할거 같습니다. 하나는 원문의 소리를 듣고 작게 소리를 줄여 한국 말을 듣는거죠. 스테레오는 소리를 나누어 듣느게 가능할 겁니다. 문제는 저 앱이 이런 스테레오를 지원하냐겠죠.

  20. 앱을 소개할 때 기능성만 고려했지 음질 저하나 왜곡이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댓글로 이 부분에 대해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 자료를 검색해 보니 (가상∙실제 불문하고) 오디오 장치의 리샘플링 여부에 따라 충분히 음질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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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우아! 역시 원님은... 감동입니다. 어찌보면 잡스옹의 대의를 위한 고집스러움과 자신의 실수는 인정해버리는 깔끔함이 닮아 있는 듯 합니다. 우리는 행복합니다. 맥 사용자를 위한 고집스러운 친절함과 행여 맥유저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하지 않을까 오류는 놓치지 않으려는 겸손한 원님이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2. Blog Icon
    개굴

    구매한지 좀 된 앱인데- 생각보다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회사에서 웹브라우저만 사운드를 끄려고 구매했었는데...

  23. Blog Icon
    알쯔

    구매하기전에 테스트를 해볼려고 설치해봤으나... 아직까지 구매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우선 앱별 볼륨 설정해둔 것이 저장이 안되는듯 합니다.
    현재 소리를 내고 있는 앱들이 볼륨바에 나타나고 특정앱의 소리를 줄이고, 늘리고 한다음 그 앱들을 껐다가 다시 켜면 다시 최대볼륨으로 사용하는것으로 나오네요.
    FaceTime 소리만 너무 약해서 FaceTime 앱의 볼륨을 최대로, iTunes 소리를 중간정도로 세팅해놓은다음 2 앱을 모두 껐다가 켜면 다시 둘다 볼륨이 100%로 세팅되어 나오네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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