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무료] 천둥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는 동영상을 OS X 스크린세이버로... 'Tempest!'

Tempest! (0.99불 → 무료)

천둥번개가 치는 광야의 모습을 OS X 바탕화면에 깔아주는 스크린세이버 앱이 무료로 풀렸습니다.

미국의 풍경사진 작가인 '라일 앤드류'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영상이 담겨 있는 'Tempest!'라는 앱입니다.

해상도가 낮고 야간에 찍은 영상이어서 전반적으로 화질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천둥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고 사운드 효과도 좋아서 독특한 스크린세이버를 찾는 분이라면 설치해 볼 만합니다.

이미지를 사용하는 스크린세이버와 비교해 동영상 기반의 '라이브' 스크린세이버는 CPU 점유율이 높아서 사용이 꺼려질 때가 많은데요. Tempest!는 번개가 칠 때만 CPU를 순간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염려에서 자유롭다고 합니다.

맥 앱스토어를 통해 스크린세이버를 바로 배포할 수 없는 탓인지 설치 방법이 약간 까다롭습니다. 맥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앱에는 영상만 담겨 있고, 이 영상을 바탕화면에 깔아주는 파일 하나를 추가로 설치해야 합니다.

1. 우선 맥 앱스토어를 통해 영상이 담겨 있는 앱을 내려받습니다.

2. 앱을 실행한 뒤, 메뉴 막대 > View > 'Install Screensaver... 항목을 클릭합니다. ▼

3. 웹페이지가 열리면 스크린세이버 파일(Tempest.saver)을 내려받습니다. 파일을 선택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열기'를 클릭합니다. ▼

4. 시스템 환경설정이 열리면 스크린세이버를 사용할 대상을 고른 후 '설치' 버튼을 클릭합니다. ▼

5. 이렇게 설치한 스크린세이버는 시스템 환경설정 > 데스크탑 및 화면 보호기 > 화면 보호기 탭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화면 보호기 옵션...' 버튼을 누르면 번개의 강렬함을 비롯해, 우렛소리, 비가 내리는 효과음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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