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타이탄 Xp
엔비디아가 11일(현지 시각) 엔비디아의 파스칼 코어 기반 그래픽 카드를 mac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의 베타 버전을 배포했습니다. 이 드라이버는 지난 6일 엔비디아가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인 타이탄 Xp를 발표하면서 macOS 지원을 약속한 지 5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macOS에서도 파스칼 코어 기반의 10-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는 GTX 1080과 같이 2016년에 데뷔한 새로운 그래픽 카드들, 그리고 6일에 발표된 타이탄 Xp가 포함됩니다. 지금까지는 맥스웰 코어 기반인 9시리즈 그래픽 카드들에 대한 드라이버까지만 지원했기 때문에 10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맥에서 전혀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드라이버의 배포로 구형 맥 프로 타워나 썬더볼트를 통한 eGPU 솔루션, 그리고 해킨토시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엔비디아의 10시리즈 그래픽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macOS용 엔비디아 파스칼 드라이버 베타 (직접 다운로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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