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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팁] OS X 파인더 최하단에 있는 파일이 스크롤 막대에 가려지는 촌극을 저는 이렇게 방지합니다

OS X 10.7 라이언부터는 창에 스크롤 막대가 기본적으로 표시되지 않고 트랙패드나 마우스로 페이지를 스크롤 했을 때만 나타납니다. ▼

Back to the Mac, 즉 OS X에 도입된 iOS의 특징 중 하나인 '스크롤 막대 자동 숨김'은 스크롤 방향이 반대로 바뀐 것과 함께 많은 사용자들이 OS X의 불편한 점으로 꼽히던 기능이었습니다. 해당 기능이 데스크탑 운영체제에 도입된지 불과 1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이제는 다들 적응을 하셨는지 최근에 이 부분이 불만스럽다는 글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근데 이 기능이 가지고 온 가장 큰 문제는 비교적 파일 개수가 많은 폴더를 목록 보기(List View)로 볼 때 최하단에 있는 파일이 스크롤 막대에 빈번히 가려진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스크릴 막대가 자동으로 사라질 때까지 잠시 대기하고 있던가 아니면 해당 파일보다 한 두칸 위에 있는 파일을 선택한 후 아래 방향키(↓)를 눌러 포커스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됩니다. ▼

* 난 Image_40.png를 열어 보고 싶었을 뿐이고! 

OS X에서 문서 편집할 때 최하단 부로 이동하는 단축키인 fn + ↓ 단축키나  Command + ↓ 단축키도 파인더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왜냐하면 fn + ↓ 단축키는 파인더에서 스크롤만 이동할 뿐 파일 선택은 이뤄지지 않고, Command + ↓ 단축키는 파인더에서 파일을 '실행'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Option + ↓ 단축키를 사용하시면 파인더 목록의 최하단에 있는 파일이 선택됩니다. 파인더 내에서 아무 파일을 선택해 줄 필요없이 그냥 Option + ↓ 단축키를 누르시기만 하면됩니다. 이후 Option 키 바로 옆에 있는 Command 키와 ↓를 누르면 파일 실행까지 연달아 하실 수 있습니다. ▼

반대로 Option + ↑는 목록 최상단에 있는 파일을 선택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트랙패드나 마우스를 사용하다 키보드로 손을 옮겨야 하는 것 자체가 사실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과연 이게 팁이 될 수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최악보다 차악이 그나마 더 나은 대안이겠다 싶어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러면서 단축키 하나 더 숙지하실 수도 있구요. ▼

애초 스크롤 막대 때문에 발생하는 이런 촌극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 > 일반 메뉴에서 '스크롤 막대 보기'를 '항상'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만... 

옛날에는 익숙하던 스크롤 막대들이 왜 이렇게 지저분해보일까.. 왜 쓸 때 없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사람의 마음이 갈대같고 간사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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