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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 광케이블 대량 양산 개시 '최장 30미터까지 고속 데이터 전송'

일본의 스미토모(住友電気工業)사가 인텔의 인증을 받아 썬더볼트 광케이블(Thunderbolt Optic Cable)을 대량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을 비롯해 여러 써드파티 업체들이 출시한 바 있는 구리 방식의 썬더볼트 케이블은 최대 10Gbps의 빠른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제공함은 물론 10와트의 전력을 외부장치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케이블의 길이가 최대 3미터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받아왔습니다. 광학 방식의 썬더볼트 케이블은 외부장치로 전력 공급이 불가능한 반면 최대 30미터까지 장거리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변 장치를 컴퓨터 본체에서 최대한 떨어뜨려 소음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고 또 외부장치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현재 썬더볼트 인터페이스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분야가 별도의 전원 장치를 가지고 있는 외부 저장 기기나 네트워크 관련 기기인 것을 감안하면 구리 방식의 케이블보다 광학 방식의 썬더볼트 케이블이 더욱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썬더볼트 광케이블의 구체적인 발매시기는 발혀지지 않았지만 이미 양산이 개시된 만큼 가까운 장래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썬더볼트 발표 당시에는 USB 3.0에 비해 수~수십배나 비싼 생산 비용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이후 애플의 모니터, 맥북 프로, 아이맥, 맥북 에어, 맥북 미니등 대부분 애플 제품과 주요 PC 메이커들이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참조
Sumitomo /via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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