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어댑터 하나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컨셉으로 미국/일본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구사한 트웰브사우스(TwelveSouth)사의 플러그버그(PlugBug)...
하지만 110볼트(V) 플러그 밖에 지원하지 않아 위 2개 국가 이외의 지역에서는 크게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애플 순정 맥세이프와 마찬가지로 어댑터 단자 모양에 따라 플러그를 자유자재로 바꿔끼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버전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형 플러그와 모양/크기가 유사한 유럽형 플러그를 써야할 것 같은데 유럽형 플러그의 전원핀이 한국형에 비해 미묘하게 크기가 미묘하게 작아 약간 느슨하게 콘센트에 꽂힐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품에 포함된 플러그가 애플 순정 플러그와 모양이 동일하기 때문에 플러그를 상호 호환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맥세이프와 플러그버그를 결합해 맥북과 iOS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는데 사용할 수 있고, 또 맥세이프 없이 iOS 기기 단독 충전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미 '맥북이라는 훌륭한 아이폰/아이패드용 휴대용 충전기'가 있는데 굳이 이런걸 사야하나? 라고 물어보신다면.. 해외 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분명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
(Apple Inc.) 여행용 어댑터 키트에는 USB 전원 어댑터, 30핀-USB 케이블 및 전 세계 여러 전원 콘센트에 적합한 접지용 단자로 된 6개의 AC 플러그 세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키트로 대다수의 국가에서 전원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 키트는 iPod, iPhone, iPad, Apple MagSafe 전원 어댑터(MacBook 및 MacBook Pro용), 휴대용 전원 어댑터(iBook 및 PowerBook용) 및 AirPort Express와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링크)
어댑터 6개 들어있는 애플 순정 여행용 어댑터 키트가 무려 54,000원이기 때문입니다. 즉, 애플 여행용 어댑터 키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5종의 플러그와 덤으로 USB 충전기까지 따라오는 셈입니다. 애플 여행용 키트에 한국형 플러그가 하나 더 포함되어 있지만... 국내 사용자라면 이미 다들 하나씩은 있으시잖아요?^^
제품 가격은 미화 44.99불(한화로 약 4만8천원)이며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애플 스토어도 웬만한 트웰브사우스사 제품은 다 다루기 떄문에 국내에서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애플 스토어 '빨간 금요일' 이벤트 전에 들어왔으면 참 좋겠는데...)
제품 공식 홈페이지
• TwelveSouth PowerPlu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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