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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앱/무료

[추천 무료앱] 독특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매력적인 맥용 미디어 파일 브라우저 'Anima'


Anima (무료)

iOS 7의 특징 중 하나는 앨범에 있는 사진을 핀치(Pinch) 제스처를 이용해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맥에서도 이런 방식을 접목한 독특한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Anima'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인데 멀티터치 제스처를 아주 영리하게 앱에 접목 시켰으며, 이미지 파일을 열면 같은 폴더에 있는 다른 이미지 파일을 연달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 뷰어로 사용하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최소한 사진을 보는데 있어서 만큼은 OS X에 내장된 '미리보기' 보다 더 편리하고 사용하기 쉽습니다.

Anima... 트랙패드 지원이 강점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특정 폴더에 있는 모든 파일이 정사각형 타일 방식으로 창을 가득 채웁니다. 

이후 두 손가락 쓸어올리기/내리기 제스처로 폴더 안을 신속하게 훑어볼 수 있고 자세하게 확대해서 보고 싶은 사진을 발견하면 핀치 제스처로 크기를 키우고 줄 일 수 있습니다. 영락 없는 iOS 7의 카메라 롤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

스크린 샷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잡히시죠? 동영상 클립을 준비해 봤습니다.  ▼

Anima를 좁은 창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시원한 '전체화면' 모드로 사용하면 편리함이 배가 됩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창을 여러 개 여는 것도 가능하고, 비단 이미지 파일 뿐만 아니라 음악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도 같은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의 경우 유튜브처럼 슬라이드바에 커서를 가져가가 동영상 프레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MP4, M4V 같은 포맷만 지원하는 부분은 아쉬운 점입니다. AVI, MKV 포맷까지 지원했더라면 대박이었을 텐데 기술상의 어려움이 있나 봅니다. ▼

Anima의 도구 막대에는 어떤 미디어 유형을 표시할 지 선택할 수 있는 버튼과 파일 표시 순서를 이름, 종류, 크기 순으로 정렬하는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그 밖에 상위 폴더로 이동하는 버튼과 Anima를 화면 최상단에 고정하는 버튼이 도구 막대의 한 꼭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특이하게도 창을 반투명하게 표시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fn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두 손가락 쓸어올리기/내리기 제스처로 창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더 편리해요

맥 앱스토어에서 배포되는 여느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앱이 폴더에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일종의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폴더를 이동할 때마다 접근에 대한 권한을 요청하는 화면이 나타나는데, 일일이 폴더를 선택할 필요 없이 사용자 홈폴더를 통째로 등록시키면 보다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사진과 동영상을 타일처럼 표시하고 신속하고 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Anima.

다양한 편의기능과 곳곳에 생각치도 못한 사용법이 숨어 있어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크롤도 매우 정확하고 경쾌하며, 파인더와 비슷한 단축키를 사용한다는 점도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제작사 홈페이지를 보니 앞으로 더욱 풍부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더욱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이런 프로그램이 공짜라니... 무시할래야 무시할 수 없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한번 사용해 보세요.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Anim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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