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새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The Song'

2014. 12. 16. 04:24    작성자: ONE™

애플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내보내기 시작한 '노래(The Song)'라는 제목의 TV광고입니다.

영상은 잡동사니를 정리하다 낡디 낡은 레코드 한 장을 발견하는 젊은 여성 등장씬으로 시작합니다. 할머니가 자신의 또래였던 시기에 부른 음악이 레코드에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한 손녀딸...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맥을 이용해 원곡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히고 이를 아이패드에 옮겨놓습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이 아이패드에 담긴 음악을 듣게 된 할머니. 옛생각이 나는지 눈물이 눈에 그렁그렁 맺힌 채 옛사진을 감상하기 시작하고, 멀리서 할머니를 지켜보던 손녀딸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마치 할머니와 손녀딸이 서로 대화하듯 음악을 음미하며 함께 부르는 것 같습니다.

애플이 작년에 만든 '오해'라는 제목의 영상 만큼 감동의 폭이 크진 않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온 영상인 만큼 여전히 가족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하는 여운을 남깁니다. 물론 이런 감성 스토리 뒤로는 최신 애플 기기가 세대를 뛰어넘게 해주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스리슬쩍' 같이 던지고 있습니다. 애플 광고답다고 할까요.

조만간 부모님을 뵐 계획이 있으신 분은 음악까진 아니더라도 부모님 스마트폰 배경을 가족사진으로 슬쩍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효도가 별게 있겠습니까 :-)



참조
Apple - From one gift come 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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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와룡서생

    할머니역을 맡은 배우의 눈물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음악도 분위기도 잔잔하군요. 이런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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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 Korea가 적힌 봉투를 보니(광고의 첫부분) 6.25 참전 용사 이셨던듯.

  3. 오 정말이네요!! 이런 디테일을 잡아주시다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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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사랑

    와~~ 정말 그렇네요. 놀랍습니다!

  5. 와.. 저도 이제야 발견했네요. 저의 디테일적 부족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저에게는 작년 광고(Misunderstood)보다는 뭔가 아쉬운 느낌의 광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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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라티누스

    괴작살나네요...햐~

  7. 우린 공익광고도 저 수준을 못 따라가네요 ㅠㅠ

  8. Blog Icon
    좋네요

    잔잔하면서 마지막에 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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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ybirthday

    개인적으로는 작년 광고만큼 혹은 그보다더 감동적이군요.

    할머니가 6.25 참전 용사인 할아버지를 그리워 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서울로 보냈었고
    앞에 자신의 편지를 녹음했군요 "지금 여기에 같이 있지 못하지만 ..." 하면서.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걸 손녀가 발견했고..
    아마도 할아버지는 이제는 돌아가셨을것이고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그리워 하면서 이노래를 듣게 되네요.
    미국에는 워낙 많은 남자들이 파병을 가있는 상태라서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에 못 보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위문(?)위로 스타일의광고를 만들었나봐요
    암튼 또한번의 명작 광고네요!

  10. 아진짜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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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bit

    저는 작년 광고 보다 더 좋네요.
    할머니 우실때 저도 눈물이 살짝..

  12. Blog Icon
    네모쌤

    참으로 멋지고 좋은 광고지만,
    손녀딸이 할머니의 곡에다 덧입힌 BGM이 아쉽습니다 ^^;
    무언가 조화스럽게 믹싱되지 않네요..

  13. Blog Icon
    Above All

    애플 광고 '오해' 포스팅의 동영상 링크가 없어졌나봅니다.
    업데이트 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