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사진(Photos)'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스무가지

2015. 2. 6. 16:36    작성자: ONE™

오늘 OS X 요세미티 10.10.3 베타 버전과 함께 맥용 '사진' 앱이 깜짝 공개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난해 6월 개최된 WWDC를 통해 그 속살이 처음 공개된 이후 거의 아무런 소식이 없어 개발이 지지부진하다 어떻다 하는 루머가 참 많았는데, 이렇게 만나볼 수 있게 돼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맥 유저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온 아이포토와 애퍼처를 대체한다고 알려진 만큼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사진 앱의 이모저모에 대해 궁금해 하실 텐데요.

주말에 백투더맥에 올라올 정식 리뷰에 앞서 맥용 사진 앱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QnA'를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진 못하겠지만, 사진 앱에 대한 이모저모를 속성으로 익히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맥용 사진 앱은 무엇인가요?

A: 애플이 새로 내놓은 사진 편집 및 관리 소프트웨어입니다. 한국어 공식 명칭은 '사진'이며, 영어 이름은 'Photos'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이미 작년 10월에 나온 iOS8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이번에 맥 버전이 '베타' 버전 형식으로 공개됐습니다.

사진 앱에 대한 애플의 설명을 빌리자면 이렇습니다.

사진

OS X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사진 앱은 자동으로 여러분의 사진 라이브러리를 정리하고, 포괄적인 편집 툴로 사진을 더욱 완벽하게 해줍니다. 또한 iCloud 사진 라이브러리를 통해 사진들을 클라우드에 올리고, 이를 모든 기기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진 앱으로 여러분은:
• 순간, 모음, 연 뷰로 사진을 시간, 장소로 정리하여 볼 수 있습니다.
• 사진들, 공유 스트림, 앨범, 프로젝트 탭으로 라이브러리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 iCloud 사진 라이브러리에 사진과 동영상을 원본 해상도와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 iCloud 사진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사진들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사진 앱으로 접근하거나
• 어느 웹브라우저로든 iCloud.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클릭 한 번이나 슬라이더로 조절해 사진을 더욱 완벽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 북마킹 도구와 새로운 애플 디자인의 테마, 새로운 정사각형 책 포맷을 이용해 전문가급 사진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정사각형과 파노라마 크기의 인쇄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어디서 내려받고 어떻게 설치하나요?

A: 오늘(2월 6일) 기준으로 애플 개발자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와 소수 베타 테스터들에게 먼저 공개되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베타 테스트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OS X 베타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테스트가 시작하는 동시에 맥 앱스토어를 통해 사진 앱을 포함한 OS X 10.10.3 베타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Q: 그럼 최종 정식 버전은 언제 출시되나요? 가격은요?

A: 애플 웹사이트에선 단순히 올해 "봄"에 나온다고 안내되고 있습니다. 3월 초부터 5월 말 사이에 나올 수 있다는 얘기죠. 하지만 5월까지는 가지 않고 OS X 요세미티가 10.10.3 정식 버전과 함께 4월에 동시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외신들로부터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은 '무료'로 나올 예정입니다.


Q: 기존에 같은 역할을 하던 '아이포토(iPhoto)'와 '애퍼처(Aperture)'는 어떻게 되나요?

A: 단종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애플 스스로 밝힌 바 있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것은 아니고 당분간 사용은 가능하지만, 유지보수 업데이트가 나오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으로 보입니다.


Q: 아이포토 또는 애퍼처로 사진을 관리하고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아이포토와 애퍼처에서 관리하던 사진 보관함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진 앱을 처음 실행할 때 기존의 사진 보관함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나타납니다. 라이브러리를 가져올 때 사진뿐만 아니라 기존의 앨범 구조 등도 유지됩니다. 하지만 사진 분류체계가 더 세분화 되어 있는 애퍼처 라이브러리를 가져올 때는 일부 항목(폴더)이 호환되지 않습니다.


Q: 아이포토 또는 애퍼처로부터 사진을 가져오면 이후로는 사진 앱으로만 사진을 관리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사진 앱을 위한 전용 라이브러리가 따로 생성되고, 기존 라이브러리도 삭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포토와 애퍼처도 사진 앱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브러리가 서로 연동되지 않으므로 한쪽에서 사진을 편집 또는 삭제하더라도 다른 소프트웨어선 반영되지 않습니다. 또 용량도 두 배로 더 많이 차지합니다.


Q: 사진 앱도 아이포토나 애퍼처처럼 하나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네. 하나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생성하고 필요에 따라 바꿔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사진 앱을 실행할 때 option 키를 누르면 라이브러리를 선택할 수 있는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꼭 '그림' 폴더가 아니더라도 '다른 보관함...' 버튼을 눌러 원하는 경로에 있는 보관함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NAS나 외장하드에 있는 보관함도 불러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참고로 보관함을 바꿔 불러오면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기능이 비활성화됩니다. ▼

이때는 해당 보관함을 "시스템 보관함'으로 변경하여 동기화 작업을 새로 진행해야 합니다. ▼


Q: JPG는 당연히 지원하겠고 RAW 포맷도 지원하나요?

A: 네. 사진 앱도 아이포토나 애퍼처처럼 다른 브랜드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RAW 파일을 라이브러리에 추가하고 보정도 할 수 있습니다.


Q: 현 아이포토 유저입니다. 저는 사진을 폴더로 관리하고, 아이포토에서는 미리보기(인덱스)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진 앱으로 아이포토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면 어떻게 되나요?

A: 사진 앱에도 동일한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아이포토에서 보관함을 가져올 때도 이런 설정이 유지됩니다. 하나의 원본을 여러 응용 프로그램이 공유할 수 있으므로 용량 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Q: 사진 앱은 다른 애플 기기와 라이브러리를 연동하기 위해 라이브러리를 인터넷에 저장한다고 들었습니다. 민감한 사진이 많아서 그런데 사진을 맥에서만 관리할 수는 없는 건가요?

A: 말씀하신 기능은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이라는 기능입니다. 사진 앱 환경설정이나 아이클라우드 환경설정을 통해 기능을 언제든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Q: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A: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을 활성화하면 사진 앱 안에 있는 모든 사진을 아이클라우드로 자동으로 업로드합니다.

참고로 베타 버전에서는 아직 특정 이미지를 업로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으로 보관하고 싶지 않은 사진은 별도의 라이브러리를 생성해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사진 업로드가 끝나면, 용량 절약을 위해 하드디스크에 있는 원본을 모두 삭제하는 옵션과 하드디스크 용량 최적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용량 최적화 옵션이라니오? 무슨 의미인가요?

A: 하드디스크의 여유공간을 분석해 원본의 일부만 보관하는 옵션입니다. 즐겨찾기에 추가하거나 가장 최근에 편집한 사진 등 선호도와 접근성에 따라 사진 앱이 자동으로 판단하고 보관 여부를 결정합니다. 즉,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촬영하는 사진 때문에 하드디스크가 가득 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Q: 그럼 사진이 아이클라우드에만 저장되었는지 하드디스크에도 저장되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아이튠즈 매치나 아이북스처럼 하드디스크에 없는 파일은 사진 썸네일에 구름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일 때 사진을 열고 편집을 시작하면 원본을 자동으로 내려받습니다.


Q: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의 기본 용량은 얼마 인가요?

A: 애플은 모든 애플 계정 사용자에게 5GB의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5GB 용량 이내라면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다른 프로그램과 용량을 공유하기 때문에 용량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유료로 최대 1TB까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Q: 그럼 아이클라우드에서는 원본은 유지한채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특정 원본을 임의로 삭제할 수 있나요?

A: 나중에 옵션이 추가되거나 세분화 될 수는 있겠으나 일단 베타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하드디스크에 있는 원본을 임의로 삭제하면 아이클라우드에서도 삭제됩니다. 아이클라우드만 믿고 사진을 임의로 삭제했다가는 사진을 영영 소실할 수 있습니다.


Q: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과 사진 스트림은 어떻게 다른가요?

A: 몇 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진 스트림은 애플 계정 용량을 사용하지 않지만 최대 1,000장의 사진 또는 최근 한달 동안 사진만 보관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반면에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은 여유 공간이 허락하는한 사진 업로드에 제한이 없고, 기한이 지나더라도 사진이 삭제되지 않습니다. 드롭박스에 사진이나 문서를 저장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사진의 원본뿐만 아니라 보정을 마친 편집본도 자동으로 동기화된다는 점입니다. 맥에서 사진을 편집하면 거의 동시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동일한 변경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이 말하는 '매끄러운(Seamless)'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죠.


Q: 아이포토나 애퍼처와 비교했을 때 사진 앱의 편집 기능은 어느 수준인가요?

A: 한 마디로 아이포토와 애퍼처의 중간쯤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선보인 iOS용 사진 앱의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히스토그램, 밝기, 색상, 화이트밸런스, 색조 등 일반적인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보정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아이포토보다는 전반적으로 기능이 더 많은 편이고 파라미터도 더 다양하지만, 애퍼처보다는 기능의 가짓수가 적습니다. 사진을 분류하는 방법과 파라미터 세부조정도 애퍼처에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동안 애퍼처를 사용한 분들께는 사진 앱이 '편집' 보다는 '관리'와 '동기화'에 더 초점이 맞춰진 소프트웨어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사진 앱에서 어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사진 앱에서 다른 앱으로 사진을 내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부 편집기에서 편집"이라는 메뉴가 보이지 않습니다.

A: 차후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으나 베타 버전에서는 일단 "공유" 메뉴를 통해소만 사진을 다른 앱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즉 타 제작사가 공유 기능에 대응하는 확장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어도비 같은 대형 업체는 발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성능은 어떤가요?

A: 라이브러리 용량이 동일할 때 아이포토나 애퍼처보다 훨씬 가볍고 경쾌하게 움직입니다. CPU나 메모리 점유율도 대폭 낮아졌고, 특히 사진을 스크롤할 때의 버벅거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한 멀티터치 제스처를 통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사진 앱을 사용하는 것과 거의 같은 느낌으로 앨범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 큰 화면에서 말이죠.

아이클라우드와의 업로드/다운로드 작업도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하게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이런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은 사진 앱의 최대 강점입니다.


Q: 베타 버전을 당장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A: 베타 버전은 베타 버전입니다. 사용 중 어떤 문제가 발생해 소중한 사진을 잃어버릴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업로드/다운로드 시 문제가 발생해 엉뚱한 사진으로 바뀔 수도 있고, 라이브러리가 열리지 않거나 원본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포토 정식 버전도 라이브러리가 손상될 때가 있는데 베타 버전인 사진 앱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더불어 사진 앱을 사용하려면 맥 운영체제도 베타 버전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또한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호기심 때문에 사진 앱을 꼭 써보고 싶은 분은 기존의 사진 라이브러리와 문서 등의 중요한 파일을 안전한 장소에 잘 백업해 두고, OS X 베타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Apple - Photos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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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아이포토에서 쓰이는 인물 식별/구분 기느은 사라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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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ic

    iPhoto 삭제하면서 확보한 1.7GB 공간에 만족할뿐....^^;
    그냥 사용해오던 Lightroom을 계속 사용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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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ndarin

    기존에 아이포토 라이브러리를 용량의 압박으로 외장하드에 넣어서 사용중이었는데,
    새로나오는 사진앱도 라이브러리를 외장하드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만약 된다면 기존에는 USB 3.0 임에도 불구하고 로딩이 빈번하게 걸려서 불편했는데,
    사진앱은 좀 가볍다고하니 좀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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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티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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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ndarin

    된다고하니 다행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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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bit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대부분 해소 되었습니다.
    그래도 빨리 써보고 싶어서 근질근질한데..... 참아야겠죠....ㅠ.ㅜ

  8. Blog Icon
    알 수 없는 사용자

    맥을 사고 가장 감명 받았던 앱이 아이포토와 아이튠즈였는데.. 아이포토가 단종되다니 좀 그러네요 ㅠㅠ ㅋ 포토앱 기대됩니다. 프로 사용자분들에겐 별로일진 모르겠지만 저같이 관리만 필요한 유저들에겐 좋은 업뎃같습니다. 애플도 바보가 아니니 라이트룸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겠죠. 하여간 애플이 오피스, 사진쪽 프로그램에서 프로 가능을 삭제한건 좀 의아합니다. 디자인이 변해서 기능을 축소한건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9. Blog Icon
    RabbitHole

    요즘 애플 소프트웨어 상태를 보면 웬지 감당이 안되서 iOS, OS X나 잘만들자 하고 정리하는것 같아요. 기본만 해놓고 나머지는 서드파티들이 알아서 하겠지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잡스가 "마음에 드는 사진보정 툴이 없어~" 이러면서 "그럼 내가 제대로 만들어주겠어" 하고 어퍼쳐를 만들었지만 잡스가 없는 지금은 "궂이 어도비랑 경쟁해서 뭐해 가뜩이나 개발인력 부족한데.." 뭐 이런 상황이 그려집니다.

  10. Blog Icon
    러닝

    애플이 개발인력이 부족할 거라는데 동의합니다. 실제 애플은 소프트웨어 구인 광고를 많이 냈어요. 핵심은 오브젝트 C와 유닉스를 잘알고 개발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거였죠. 척봐도 이런 개발자는 구하기 쉽지 않아 보이죠. 근데 요 몇년 사이 애플이 해야할 일이 엄청 많아 졌어요. 애플 페이, 헬스킷, 애플 와치 게다가 운영체제 업데이트 주기는 1년으로 짧아졌고요. 다들 알다시피 소프트웨어 품질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진 관련 앱을 아이포토, iOS 용 사진, 아파처 이렇게 3가지나 개발할 여력이 없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진 관련 앱을 하나로 통합시킨게 아닌가 합니다. 로직 같은 경우 원래 독일 회사고 애플에서 산겁니다. 애플이 사기 전엔 로직이 윈도우 용도 나왔었죠. 파이널 컷 프로는 가장 고가의 앱이고. 애플은 물론 돈이 많지만 핵심 개발자는 돈으로 구할수가 없으니. 그래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합니다.

  11. Blog Icon
    Sonic

    하루정도 가지고 놀면서 라이브러리도 새로 구축해보고 슬라이드쇼 편집을 통해 동영상도 만들어 보면서 여러모로 테스트해보고 있는데 자잘한 버그들이 아직은 많이 보입니다.

    특히 슬라이드쇼 제작시...
    1. 썸네일과 실제이미지가 다른 경우가 있다.
    2. iTunes 라이브러리와 연동이 원활하지 않아 음원추가전 라이브러리로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3. 음원에 맞춰 편집을 할때 이미지가 많으면 끝부분이 잘리거나 타임라인이 어긋난다.
    4. 미리보기로 영상을 볼때 실제 타임라인과 맞지않는 영상이 나올때가 있다.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데 있어서도 기존 작업분의 캐시가 실제 라이브러리와 꼬이는 경우가 가끔 발견되곤 합니다. 아직은 안정화 작업이 좀 더 진행이 되어야할듯 하고, 기능에 있어서도 베타버전이라 빼놓은건지 몰라도 꼭 필요한 기능들이 빠진게 좀 많습니다. 설마 이대로 버그수정만 해서 출시하진 않을거란 희망을 가져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12. Blog Icon
    치이즈

    어퍼쳐 단종이 인력이 모자라서라면 photo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지도 않았겠죠..
    어퍼쳐를 만들 당시는 맥이 사진가, 음악가, 디자이너 등등을 위한 전문가용 기기였고 라이트룸도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 절대적으로 pc에 비해 응용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애플이 사용자들을 끌어올수있는 퍼스트파티 소프트웨어를 출범했던 것이고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바뀌었다 봐야 하겠습니다.

  13. Blog Icon
    육발탄

    동의합니다. 애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이 예전의 직업 음악인 사진가들 등의 소규모 집단으로부터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 고객층인 일반 대중과 그보다 조금 더 컴퓨터에 능한 사람들로 바뀌었다고 봐야겠지요. 30 년 전의 휴대 전화, 20 년 전의 디지털 카메라, 10 년 전의 PDA 주요 사용자들을 돌아 보면 이런 변화는 다른 분야나 기업에서도 계속 나타나고 있는, 아주 당연한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14. Blog Icon
    먹개

    MS-DOS와 윈도우즈가 대성공한 이유들 중 하나로,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OS 자체에 아주 기초적인 애플리케이션 몇 개 말고는 쓸만한 것들이 아예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을 꼽는 이들도 있더군요. 일단 판을 만들고 나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거기 들어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기본 애플리케이션 중 제대로 된 게이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한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MS의 OS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몰려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애플도 맥의 시장 점유가 높아지면서 비슷한 전략을 구사해 더 많은 개발자들을 유인하지 않을까 합니다.

  15. Blog Icon
    맥사랑

    어퍼져 유저인데 가장 궁금한게 어퍼쳐에 만들어놓은 프리셋을 불러 올수 있냐입니다. 그리고 어퍼쳐에서는 플러그인 사용이 가능한데 그것의 가능여부도 잘 안나오네요.

  16. Blog Icon
    술이하

    http://www.wired.com/2015/02/photos-for-mac/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Photos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하면 익스텐션들이 개발되어 다른 방식으로 앱 스토어의 앱들로 사진을 보내는 기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전망들이 있네요.

  17. Blog Icon
    서커피

    이틀째 사용중인데 아이포토에서 지원하던 스트림이 안되는거 같아요ㅠㅠ
    월 단위로 자동 이벤트 생성되던거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젠 일일히 폴더 설정해줘야 하는건지ㅠ
    아 젠장,,, 정말 아이포토로 다시 돌아가고싶은데 어차피 단종된다죠?
    적응해야하나,,

  18. Blog Icon
    블마

    무료 5기가에 더불어 가격 정책.. 쓸 일이 없겠네요

  19. "iCloud 사진보관함이 29일내에 icloud에서 삭제됩니다. 사진과 비디오가 더이상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icloud시스템 설정에서 이 삭제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뜨는데 무슨 문제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여기 사용기 올리신 분들은 이런 문구가 안뜨는 것 같은데요... 제 맥과 아이패드 모두에 이렇게 뜨네요.

  20. 그런데 이게 왜 아이포토의 판올림 버젼으로 안 나오고 아예 새 앱으로 나온 걸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이름도 포토스라니 굉장히 임팩트 없는 이름이구요

  21. Blog Icon
    Goala

    애퍼쳐와도 단절을 해야 하니까요. 일반 대중과 전문가용 앱 두 개를 만들다 하나로 통합을 하려는데 한 쪽에만 살려 두는 듯한 인상을 줄 필요는 없겠지요.

    이름의 경우는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성어 있는 것을 점하려는 의도 같습니다. 애퍼쳐의 경우 상징적, 내지는 은유적인 작명법이라 할 수 있는데, 물리적 제품의 형태를 디지털 UI의 일부로 도입해 그 매개체를 이용한 연상 작용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려는 스큐어모피즘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포토스는 보다 직접적이고 본질적인 명명이고, 요즘 애플이 강조하는 직선적인 디지털 UI와도 맥을 같이 한다 하겠습니다.

  22. Blog Icon
    Moon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만, 질문 한가지만 드리겠습니다.
    금일 사진앱 베타버전을 받아서 기재하신대로 외장하드에 있는 아이포토 라이브러리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저는 외장하드를 통해 라이브러리를 관리하기 싫은데 라이브러리를 가져온 뒤 시스템 상에서만 관리 할 수 있도록 변경이 가능 할까요?

    <요약>
    1. 시스템에 사진앱 설치
    2. 외장하드에서 사진앱으로 라이브러리 가져오기
    3. 사진앱역시 외장하드에서 관리 혹은 외장하드에 있는 라이브러리를 시스템에 있는 사진으로 옮기는 것인가요?

  23. Blog Icon
    Eric Axion

    Photoes 라이브러리에 같은 사진이 기본 두 장 이상 (한장은 하트가 박혀있고, 다른 한 장은 안 박혀있네요) 인데다, 최대 대여섯장까지 있는데... 급한대로 대충 몇천장정도는 수작업으로 지웠는데, 이걸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아이클라우드에 올라간 사진 용량이 두세배 이상 뻥튀기되네요.

  24. Blog Icon
    아이쿠야

    초보유저가 뒤늦게 질문드립니다.

    원래 윈도우컴에서는 폴더별로 사진을 관리하고 알씨같은 앱으로 사진을 검색하고 하였었는데요
    비슷한 방식으로 폴더별로 관리하려고 합니다.

    맥프레를 메인 컴퓨터로 쓰면서 이제 아이패드나 디카에 있던 사진들을 맥프레로 관리를 해야하는데요

    이 사진앱에 가져오기를 하는 것이 어떤 개념인지 질문드립니다.
    아이패드에서 옮겨오려면 사진앱으로 옮겨오는게 편한데 사진앱으로 옮겨오면 맥프레 하드에 폴더로 저장이 되는건가요?
    아니면 라이브러리? 앨범?이라는 가상 정리목록으로 정리가 되는건가요??

    질문이 모호한 듯한데.. 사진앱으로 사진을 불러오기 하면 맥컴퓨터의 어디에 저장이 되며 그렇게 옮겨온 파일들을 파인더를 통해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 궁금하구요..

    기존에 폴더로 관리하던 사진들을 사진앱으로 불러왔을때 실제 파일이 두개가 되어서 용량을 두배로 차지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25. Blog Icon
    보라도리

    아이클라우드 1테라 구입후에 아이폰 사진을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 중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폰의 용량대비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백업할 목적으로 이 방법을 선택 했습니다. 만약에 모든 아이폰에 있는 사진이 업로드 된후에 아이폰을 공초화 할경우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 된 사진은 무사한가요? 혹시 동기화 같은 기능으로 다시 아이폰에 사진을 모두 다운로드 하거나, 아니면 아이폰에 사진이 하나도 없는걸 탐지하고 아이클라우드에 사진을 다 지워 버리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26. Blog Icon
    real

    저도 추가요금을 내면서... icloud에 약 14000여장의 사진이 올라가있는 상태입니다. 아이폰 4s출시일부터 지금까지의 모든사진과... DSLR로 찍었던 사진들이 올라가있네요.

    이번에 아이폰5s 에서 6s로 변경하면서 해보니 알아서 icloud에 있던 사진을 가지고 왔었으며,
    아이패드에어도 초기화했다가 icloud를 활성화하니 올라가있던 사진을 다시 가져왔었습니다.

    별도로 사진을 삭제하거나 모든 icloud기기에서 Icloud를 비활성화하지 않는 이상... itunes처럼 동기화한답시고 싹 지우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27. Blog Icon
    Espoir

    안녕하세요 백투더맥을 자주 들어와서 보는 팬입니다. 늘 포스팅 감사드리며 잘 보고있고, 주변 맥 입문자들에게 꼭 추천하는 블로그 입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다름이아니라, 이번연휴에 시간이 나서 사진 어플을 이용해 정리를 일괄적하고 있는데요. 예전 아이포토 어플을 쓸 때와 달리 불편한 점과 의문점이 생겨 맥쓰사와 백투더맥 블로그를 아무리 검색해 보아도 나오지 않아. 이렇게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여러개 선택한 후 선택한 전체 사진의 날짜와 시간 조절 할 경우에, 예전 아이포토 경우엔 전체 선택한 사진의 날짜와 시간 변경시 1분씩 시간 차를 둘 수 있는 옵션을 클릭 하는 란이 있었는데. 새로나온 사진 앱에는 그 기능이 없네요. 사진을 여러장 한번에 정리 할 때 꼭 필요한 유용한 기능인데. 다른 유저 분 들과 백투더맥님은 이 기능을 다른 어플로 보완해서 쓰시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여쭤 보고싶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새해에는 모두들 원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길 바라며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