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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세대 애플TV 예약 판매 개시

지난주 예고된 바와 같이 애플이 오늘부터 4세대 애플TV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미국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차 출시국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동시 출시했고,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32GB 모델이 149달러(한화로 약 17만원), 64GB 모델은 199달러(한화로 약 23만원)입니다. 아래는 1차 주요 출시국에서의 신형 애플TV 판매가입니다.

미국: US$149/US$199
∙ 캐나다: $199/$269
∙ 호주: A$269/A$349
뉴질랜드: NZ$299/NZ$399
∙ 일본: ¥18,400/¥24,800
홍콩: HK$1,118/HK$1,588
싱가폴: S$248/S$318
대만: NT$5,490/NT$7,290
터키: 629,00TL/829,00TL
∙ 영국: £129/£169
유럽 : €179/€229

신형 애플TV를 손에 쥐기까지는 약간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문은 오늘부터 가능하지만, 실제 배송은 오는 30일부터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제품 주문 시 무료 배송 옵션을 선택하면 11월 2~4일 사이에 받아볼 수 있고, 17달러짜리 '다음 날(Next Day)' 배송 옵션을 선택하면 10월 30일~11월 3일 사이에 도착한다고 안내되고 있습니다.

4세대 애플TV는 전용 운영체제인 ‘tvOS’가 탑재되며, 애플의 다른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 설치할 수 있습니다. A8 프로세서, 2GB 램, 통신칩 등 대부분의 부품이 아이폰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는 것도 눈에 띄는 점입니다.

애플TV를 구매하면 본체와 함께 마이크와 각종 센서를 탑재한 시리 리모트와 라이트닝 케이블, 전원선이 따라옵니다. 아울러 시리 리모트는 79달러, 애플TV를 위한 애플케어 보험과 HDMI 케이블은 각각 29달러와 19달러에 별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1차 출시국에 이어 11월 말부터 80여개의 국가에서 4세대 애플TV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동안 애플TV가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은 만큼, 신형 애플TV의 국내 출시도 부정적인 견해가 많습니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출시된 3세대 애플TV도 앞으로 온∙오프라인 애플 스토어를 통해 계속 판매됩니다. 가격은 초기 출시가보다 저렴해진 69달러입니다.



참조
Apple - TV: The future of television i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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