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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작업 창의 위치와 크기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화면 분할 앱 'Window Tidy'


Window Tidy (7.99불 → 무료)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Window Tidy' 앱이 무료로 풀렸습니다.

2013년 이맘때쯤 할인 앱으로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거의 3년 만에 무료로 풀린 셈입니다.

Window Tidy는 키보드 단축키와 마우스 조작으로 화면에 띄워진 창을 깔끔히 정돈할 수 있는 윈도우 매니지먼트 앱입니다. 한국에선 화면 분할 앱으로 많이 불리는데 비슷한 기능을 갖춘 'Divvy' 'Moom' 'BetterTouchTool'과 함께 많은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어떤 창을 드래그하기 시작하면, 화면에 격자 모양의 '퀵 레이아웃' 창이 나타납니다. 마우스로 붙잡고 있는 창을 원하는 레이아웃에 떨구어 넣으면 그 즉시 창의 크기가 바뀝니다. ▼

기본적으로 4가지 기본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는데, 환경설정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레이아웃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단축키를 설정하면 창을 드래그할 필요 없이 퀵 레이아웃을 조작해 창의 크기를 바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단축키 → 퀵 레이아웃 → 격자 드래그로 창 크기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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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리뷰가 아닌 일시무료 소식이라서 앱의 주요 기능만 소개했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설정이 준비돼 있습니다.

경쟁 앱 중에서 심플함을 추구한 Divvy보다는 설정이 풍부하고, 그러면서도 BTT, Moom 같은 다기능 앱에 비해선 좀 더 직관적으로 쓸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달리 보면 조금 어정쩡한 느낌도 있습니다.)

macOS 시에라에서 대부분의 기능이 잘 작동하지만, 번거로움을 유발하는 버그가 하나 있습니다. 단축키로 작업 창의 크기를 변경하면 창의 포커스가 풀려버립니다다. 퀵 레이아웃이 작업 창으로 포커스를 넘겨주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때는 마우스 커서로 창을 한 번 클릭하면 되는데 조금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비교적 업데이트가 자주 있는 편이니 후속 버전에서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드래그&드롭을 통해 창의 크기를 변경할 때는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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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Window Tidy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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