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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아이맥 유저의 책상 정리를 위한 플로팅 선반 'Float Shelf'

애플의 아이맥과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선반'이 나왔습니다.

'플로트 셸프(FLOAT Shelf)'가 바로 그 주인공. 책상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컨셉을 내건 선반 형태의 제품입니다.

아이맥이나 애플 디스플레이 제품의 스탠드에 걸칠 수 있도록 제품 가운데 홈이 나 있는데요. 중력만으로도 견고하고 고정되기 때문에 별도의 지지대나 고정 부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홈에는 고무가 덧대어져 있어 고정력은 물론 스탠드에 스크래치를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마치 아이맥의 일부인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괜히 요란스럽게 치장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날것 형태인 점이 마음에 듭니다. 어떻게 보면 알루미늄 판대기를 적당히 잘라낸 것과 다를 바 없는데, 역시 돈 버는 머리는 따로 있나 봅니다.

선반은 최대 4.5Kg까지 하중을 견딜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이 조건만 충족하면 어떤 물건을 올려놓을 지는 전적으로 사용자 몫입니다. 외장하드, 공유기, USB 메모리 등 책상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주변기기를 올려놓아도 좋고, 화병이나 장식품으로 꾸미는 것도 좋아보습니다. 개성 있는 소품을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멋스러운 공간이 완성된다는 업체측의 설명입니다. 물론 아이맥 뒷부분이 벽면을 바라볼 때는 무용지물이겠죠.





선반은 어떤 애플 제품에 연결할지에 따라 2가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17~23인치 이내인 아이맥과 애플 썬더볼트·시네마 디스플레이 는 스몰 사이즈를, 이보다 화면 크기가 큰 제품은 라지 사이즈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선반의 넓이는 각각 165×457mm와 165×560mm입니다.

현재 이 제품은 시제품 단계이며 인디고고를 통해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목표 금액은 2.5만 달러였는데, 이미 목표 금액을 훌쩍 넘은 5만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펀딩 가격은 스몰 사이즈가 75달러, 라지 사이즈는 85달러이며 내년 4월 배송 예정입니다. 14달러를 추가하면 한국으로의 국제 배송도 가능합니다. 제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
IndieGoGo - FLOAT Sh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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