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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2012 아이맥 배송기간 1~3일로 대폭 단축. '차세대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출시 신호탄?'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2주에서 최대 6주까지 지체되었던 2012 아이맥 모델의 배송 대기 시간이 1~3일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된 2012 아이맥 21.5인치 모델과 27인치 모델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연달아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맥 디자인에 변화를 주기위해 도입한 일련의 제조 공법들이 생산 초반에 안정화되지 못하면서 제품 공급에 상당히 오랜기간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하지만 3월 3일(미국 현지시각)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온라인 애플 스토어의 아이맥 배송 대기 시간이 21.5 인치 모델과 27 인치 모델 모두 1~3일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아직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아시아권 온라인 애플 스토어는 2~4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되고 있지만, 조만간 북미권 애플 스토어를 따라 배송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의 맥 컴퓨터 판매량은 생산 증가와 아이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IT 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아이맥 공급에 숨통이 트였다는 것은 아이맥과 비슷한 생산 공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제품의 출시로 이어지는 길이 열린 것과 같다.(pave the way for a redesigned..)"며 최근 미국의 대형 리테일 업체들 사이에서 포착되고 있는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품귀 현상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조
Apple Store: iMac /via 9to5mac, Apple Insider,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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