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웰 프로세서가 탑재된 신형 레티나 맥북프로 13인치 모델 사용 중 트랙패드와 키보드가 간헐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이 곧 나올 예정입니다.
애플은 2013 하반기 레티나 맥북프로 13인치 모델의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간헐적으로 작동을 멈추는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애플 홈페이지의 고객지원 문서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입력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사용자는 패치가 나올 때까지 디스플레이를 1분가량을 닫은 후 다시 열면 증상이 없어진다는 임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증상
애플은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2013 하반기) 모델의 내장 키보드와 멀티터치 트랙패드가 응답하지 않는 드문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증상을 해결하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결책
만약 이 문제를 경험하고 계시다면 컴퓨터의 디스플레이를 약 1분간 닫은 후 다시 열어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초기화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문서는 새로운 정보가 있을 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지난 주 개최된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와 동시에 출시한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는 하스웰 프로세서와 썬더볼트 2, 802.11ac 무선 네트워크를 탑재하는 등 사양 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 이후 애플 고객지원 커뮤니티에 입력장치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의 보고가 67페이지에 걸쳐 2,000개가량 올라오며 사용자의 불만이 점점 고조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애플이 패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공지를 띄우며 사태 조기진화를 위해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문제가 SMC 리셋 등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 일각에서는 하드웨어에 결함을 의심하기도 했는데, 이번 공지대로라면 소프트웨어나 펌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한 결함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편, 이번 문제와 같이 알려진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 8/8.1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는 이슈에 관해서는 애플이 아직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조
• Apple - MacBook Pro (Retina, 13", Late 2013): Keyboard & Trackpad may become unrespon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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