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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레티나 맥북에어, 이번 애플 이벤트에선 안 나온다"

애플이 오는 16일 이벤트를 열고 아이패드 등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풍문으로 돌던 '레티나 맥북에어'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애플과 관련해 상당히 적중율 높은 소식을 전해온 '리코드(re/code)'는 16일에 열릴 애플 이벤트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에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계열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최소한 이번 이벤트에서 데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애플은 그 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이어 맥북프로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레티나 탑재 모델을 차츰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맥루머스와 9to5mac 등 일부 외신은 16일 애플 이벤트에서 애플이 OS X 요세미티와 함께 레티나 맥북에어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 리코드 보도는 이를 전면 부정하는 것입니다.

리코드는 이번 이벤트는 오로지 최신 아이패드 시리즈와 고해상도 아이맥, 그리고 새로운 맥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만 다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이벤트이 초대장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위 세 가지 모델 외에도 한동안 신제품이 나오지 않았던 맥미니나 애플TV 신모델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제 이틀만 기다리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참조
re/code - Retina MacBook Air Rumors to Continue for Foreseeabl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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