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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아이폰, 아이패드를 맥북 옆에 걸 수 있는 클립형 어댑터 'Mountie' 출시

미국의 주변기기 전문업체 '텐원디자인'이라는 곳에서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맥북 스크린 옆에 고정시킬 수 있는 '마운티(Mountie)'라는 어댑터를 발표했습니다. 예전에도 같은 용도로 나온 '사이드카'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디자인이나 편의성 면에서 마운티가 한층 개선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T자 모양의 본체 양옆으로 두 개의 클립이 붙어 있는데, 각각의 클립은 맥북과 아이폰/아이패드를 붙잡아 두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클립 사이에 있는 길다란 지지대는 iOS 기기와 맥북 사이의 공백을 메꾸어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5~9mm 두께의 기기라면 메이커를 불문하고 고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애플 제품 중에서는 아이폰4 및 후속 모델,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 노트북 계열 맥 제품과 2012 아이맥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출시는 2월로 예정돼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녹색과 파란색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24.95달러로 동일합니다.

지난달 iOS 기기를 맥의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Duet Display'가 나와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같이 사용하면 환상의 조합을 보여줄 듯합니다. 물론 단순히 책상을 좀 더 넓게 쓰고 싶거나 맥북, 아이패드를 외부에 자주 휴대하시는 분들에게도 꽤 매력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참조
Mounti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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