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튼튼한 케이블을 만드는 곳이죠.
주변기기 전문업체 '벨킨(Belkin)'에서 새 맥북의 USB-C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한 무더기의 케이블을 발표했습니다.
케이블 양쪽에 어떤 단자가 달려있냐에 따라 총 8가지 제품이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19.99달러에서 29.99달러선입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맥북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을 'USB-C to USB-C' 케이블이나 'USB-C to USB-A' 어댑터가 얼마전 애플이 내놓은 제품보다 가격이 10달러 가량 더 높다는 점인데, 그만큼 품질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그리고 케이블 라인업과는 별도로, 79달러 상당의 'USB-C to 기가비트 이더넷' 어댑터도 벨킨이 준비 중이라니, 새 맥북을 유선 네트워크에 연결해서 사용할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단 벨킨 제품을 만나보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올 초여름(Early Summer) 출시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을 뿐, 아직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벨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USB 3.1 USB-C to USB-C ($30)
• USB 3.1 USB-C to Micro-B ($30)
• USB 2.0 USB-C to Micro USB ($20)
• USB 2.0 USB-C to Mini USB ($20)
• USB 3.0 USB-C to USB-A Female Adapter ($30)
• USB 3.1 USB- C to USB-A Male ($30)
• USB 2.0 USB-C to USB-A Male ($20)
• USB 2.0 USB-C to USB-B Male ($20)
구글도 USB-C 대열에 합류
한편, 구글도 오늘 메탈 프레임에 USB-C 단자를 탑재한 새로운 크롬북 '픽셀(Pixel)'을 출시하면서 USB-C 케이블 일체를 같이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서 전원 충전기는 맥북과 호환성을 장담할 수 없지만, HDMI 및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은 호환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40달러선인데, 외장 모니터만 사용할 분들은 99,000원짜리 애플 AV 어댑터보다 이쪽이 더 좋아 보입니다.
참조
• Belkin - Connect in USB-C /via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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