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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 프로 X "내년 초 목표로 맥북프로 터치 바 지원 업데이트 준비 중"

신형 맥북프로 출시 후 애플 소프트웨어가 줄줄이 업데이트에 나선 것 기억하실 겁니다.

파이널 컷 프로 X에서부터 개러지밴드, 아이튠즈, Xcode, 심지어 터미널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애플 소프트웨어가 터치바 대응 업데이트를 마친 상태입니다. 그런데 유독 애플의 전문가급 DAW 소프트웨어인 '로직 프로 X'는 이 대열에서 빠져 있었는데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지원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2일(현지시각) 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신뢰할만한 정보원으로부터 로직프로 개발팀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터치바에 대응하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정식 출시 전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탑재될지는 미정이지만, '거라지밴드(GarageBand)'처럼 음악 작곡과 편집 작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에상했습니다.앞서 업데이트된 거라지밴드의 경우 각종 악기와 이펙트, 플러그인을 손쉽게 적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Smart Control)' 기능이 터치바에 접목된 바 있습니다. 최근 파이널 컷 프로 X에 적용된 어두운 테마가 로직 프로 X에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로직 프로는 지난 2013년 7월에 버전 10으로 판올림한 이래 매년 두세 차례의 업데이트가 이뤄져 왔습니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지난 6월에 진행됐는데, 300여개 이상의 악기와 루프가 추가되었고, 플렉스피치∙크로스페이드∙플러그인∙사운드 품질 등 광범위한 부분에 걸친 개선이 있었습니다.



참조
9to5mac - MacBook Pro Touch Bar support for Logic Pro X coming early nex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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