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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샌디스크(SanDisk), 애플에 레티나 맥북프로용 SSD 모듈 공급

삼성과 도시바에 이어 샌디스크(SanDisk)도 애플에 레티나 SSD 모듈을 공급하는 회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 IT 전문 리뷰 사이트 아난드텍(Anandtech)은 샌디스크에서 개발한 SSD 모듈이 삼성과 도시바 제품에 이어 최근 레티나 맥북프로에 채용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사양이 '샌디스크 X100'으로 판매되는 제품과 유사해 해당 제품의 mSATA 주문형 버전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또한, 컨트롤러는 크루셜(Crucial) m4나 인텔 SSD 510, 플렉스터(Plextor) M5S 등에서 사용되는 '마벨(Marvell) 88SS9174' 칩이 장착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기사와 함께 해당 모듈의 모태로 추측되는 샌디스크 X100 제품과 삼성 S830 제품, 커세어(Corsair)Force GS 제품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기사에 같이 실었습니다.

고부하 작업시 파일 전송 속도 벤치마크(MB/s)

저부하 작업시 파일 전송 속도 벤치마크(MB/s)

아난드텍은 조만간 애플이 레티나 맥북프로에 이어 맥북에어와 아이맥에도 샌디스크 SSD 모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삼성 S830 제품이 샌디스크 제품에 비해 시장에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작업부하가 극심한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로 소비자가 두 모델의 성능 차이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단, 이 두 회사 SSD와 비교하면 도시바 SSD 모듈은 압축이 불가능한(imcompressible) 파일[각주:1]을 다룰 때 다른 두 모델에 비해 뒤처지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조
Anand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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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샌드포스 컨트롤러는 파일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데이터를 압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