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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다재다능한 맥용 알람 ∙ 타이머 프로그램 'Arise'


Arise (20불 → 무료)

스택소셜에서 알람과 타이머 기능을 겸비한 'Arise' 앱을 공짜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원래 가격은 20불이라고 하는데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한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이 매력적인 앱입니다. 게다가 사용 방법까지 쉽고 직관적이라 고급 사용자는 물론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출시한지 얼마 안된 앱으로 보이는데, 오늘부터 열흘 간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니 늦지 않게 잘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SNS에 소식을 퍼뜨리는 미션을 진행하면 앱을 무료로 쓸 수 있는 라이선스가 발급되는 방식입니다. ▼

StackSocial - Arise $0.00

Arise의 이모저모를 살펴봤습니다.

Arise는 평소 메뉴 막대에 상주시켜 놓고 쓰는 알람∙타이머 프로그램입니다. 아직 특별히 대단할 건 없어보이죠? :-) ▼

우선,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새로운 알람이나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닝콜처럼 매일 반복하는 알람 또는 특정 시각에 단 한 번만 울리는 알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Snooze Intervals'는 잠결이나 실수로 알림을 건드리더라도 얼마 뒤에 반복해서 알람을 울리도록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

알람 시간을 정했으면 이제 알람 시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를 선택할 차례입니다. 다른 알람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아이튠즈 재생목록을 재생하거나 개별 음악∙동영상 파일을 재생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알고 있는 웹 라디오 주소가 있다면 스트리밍 방식으로 라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알람이 울릴 때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과 스크린 샷을 남기는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맥에서 자리를 비웠을 때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용도로 간단히 사용하기 좋을 듯합니다.

비독 소리 뿐만 아니라 앱에 내장된 알림 창이나 OS X 알림센터, 반짝이는 메뉴 막대 아이콘 등 시각적인 매개체를 통해서도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림 문구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알림이 울릴 때 사전에 지정한 사이트를 웹 브라우저에서 열어준다거나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잘 활용하면 OS X에 내장된 '오토메이터'를 일부 대체하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문자메시지(SMS)를 보내는 기능도 있는데 이건 사이트 가입을 필요로 하고 미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국내 사용자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

고급 탭에는 △ 알림이 울리는 동시에 셸스크립트(또는 애플스크립트)를 실행하는 옵션 △ 시스템을 로그아웃∙잠자기∙재시작∙종료하는 옵션 △ Arise에 추가한 알림을 캘린더 앱에 자동으로 등록시켜주는 옵션 △ 잠자기 상태인 맥을 깨워 알림을 띄우는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 앱의 컨셉은 "일단 다 때려넣자"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사용 방법이 많이 어렵다거나 딱히 그런건 없습니다.

간단한 알람∙타이머 앱으로 써도 좋지만,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앱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 바로 내려받아 사용해 보세요. 정식 리뷰가 아니니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링크
StackSocial - A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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