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프레드 리모트(Alfred Remote) 출시

2015. 1. 28. 19:48    작성자: ONE™

맥용 인기 런처 앱인 알프레드의 외전격 앱이라 할 수 있는 iOS용 'Alfred Remote' 앱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OS X 요세미티 공개 직후인 지난 6월부터 베일에 싸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 드디어 오늘 그 실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실제로 내려받아 사용해 보니 기본적으로 iOS에서 맥을 제어하는 일종의 '리모콘' 같은 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나와 히트를 치기도 했던 'Remote Mouse' 혹은 'Rowmote'와도 여러 부분에서 흡사한데, 마우스 커서나 키보드를 조종하는 게 아니라 알프레드가 제공하는 기본 명령세트와 사용자가 추가할 수 있는 여러 워크플로를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데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위 프로모션 영상처럼 아이폰으로 시스템을 재부팅하거나 로그아웃하고, 각종 응용 프로그램과 파일, 폴더,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매우 쉽게 열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기존에 나왔던 원격 제어 앱 중에서는 가장 깔끔하고 직관적인 편입니다. TV리모콘처럼 사전에 준비된 기능을 단지 '버튼'만 눌러 실행할 수 있으니 말이죠.

기본적인 기능세트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 '맞춤기능'도 맥에서 추가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볼까요! 워크플로에 '리모트 트리거(Remote Trigger)'를 추가하면 알프레드 리모트 앱으로도 해당 워크플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 한 번으로 여려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의 시작을 같이 하는 필수 웹사이트와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아침 작업" 액션을 만들어 원격으로 한번에 실행할 수 있죠."

- Alfred Blog

기상 후 주섬주섬 배개 옆에 있는 아이폰을 꺼내들어 원격으로 아이튠즈 음악을 재생하고, 뉴스와 주식 사이트를 띄우고, 전날 하다 만 워드프로세스 작업을 불러올 수 있다는 얘기같습니다. 책상 의자에 앉기 전에 말이죠. 또 iOS 기기를 맥 옆에 나란히 두고 말 그대로 '리모콘'처럼 사용하는 것도 또 하나의 활용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구요.

글쎼요. 일단 듣기에는 좋아 보이는데, 이게 정말 킬러 기능이 될지 아니면 곁다리 기능이 될지는 조금 더 사용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입맛에 꼭 맞는 워크플로를 만들려면 애플스크립트 작성 능력도 어느 정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 마냥 쉽지만은 않을 듯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용기는 조금 더 알프레드 리모트를 사용해 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써보실 분은 아이튠즈에서 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고, 공식 블로그에서 앱에 관한 이모저모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용자 맞춤 워크플로를 사용하려면 알프레드 메인 프로그램에 파워팩을 적용해야 합니다.



참조
Alfred 공식 블로그

관련 글
• 알프레드와 OS X 요세미티
• 알프레드 워크플로(Alfred Workflow) 어디서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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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hony song

    대단한 프로그램이 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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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ronova

    맥 앞에 있는데 굳이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폰으로 맥을 원격 조종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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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RD-LOVER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누군가에겐 무의미한'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유의미한' 시도가 생기는 것 같애요. 가능성을 타진해본다는 점에서는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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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많은벙어리

    공감합니다. 저런게 모여서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죠. 뭐 어떻게보면 저렇게 단점위주로 보는 사람도 필요하기도 합니다ㅎㅎ 양면성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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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DND-LOVER

    네네 좋은 밑거름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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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지금 당장은 별 기능 아닌것 같아 보이는데...
    알프레드라면 대단히 편리한 기능으로 탄생할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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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ic

    Alfred를 업데이트 하자마자 발견하고 설치해 봤는데 제 경우엔 그냥 되는구나 정도의 느낌입니다.
    맥북 사용후엔 그냥 알아서 잠자기 모드에 들어가게 방치하다가 필요할땐 바로 깨워서 쓰고 있는 패턴인데다 기존에 여러종류의 리모트 앱들을 써봐서 새로운게 나왔구나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8.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Rowmote Pro를 사용 중인데 어떤 차이점이 있을런지 함 써보고 싶어지는군요. :)

  9. 침대에 누워서 아이튠즈 조종하고, Pooq 띄우고 이런 건 참 편리한데
    단순히 응용 프로그램 하나만 실행하거나 시스템 환경설정 창을 원격으로 띄우는 건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들어요. 로컬 네트워크에서만 작동하는 것도 활용성을 갉아먹는 부분이구요.
    일단은 뭔가 참신한 워크플로가 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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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헴

    에. 저는 알프레드 앱보다 중간에 아이패드를 거치하는 거치대가 더 관심이 가는데 혹시 좌표나 관련 정보 아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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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마스

    알미늄 명함꽂이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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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오클린

    검색해보니...Anker 거치대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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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슨

    아우.. 감사합니다. 원님 글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최고입니다!
    http://www.packal.org/ 이미 워크플로우들 올라오고 있네요.
    여러모로 사용용도가 많을 것 같습니다.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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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군이닷

    패드를 런처처럼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정말 좋네요.

    이거와 유사하게 패드에서 맥을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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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lsee

    TV 에 맥미니 물려서 원격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이런 앱이 참 편해 보이는데 문제는 iOS 7.0 이상 지원이군요. 저처럼 4S 열심히 6.x 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일단, 그림의 떡이니 차츰 사용기 올라오면 사도 늦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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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마스

    윗분 말씀처럼 맥미니에 TV연결하면 정말 유용하겠네요.

  17. Blog Icon
    BR오클린

    Alfred이기 때문인건지... 리뷰 평들이 좋아서 인건지... 왠지 모르게 기대는 되는데... 솔직히 아직 저에게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정도의 앱이라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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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Rhee

    없는것보다 나을수 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 앱이 무슨 메리트가 있을지 많이 의문입니다.
    아직까진 유료료 구입해서 쓸만한 가치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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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앜ㅋㅋㅋ

    전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