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일에 열리는 애플 이벤트에서 애플워치와 12인치 맥북에어가 동시에 공개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 IT매체 맥루머스는 한 매체를 인용해 9일 애플 이벤트에서 애플워치와 함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2인치 맥북에어가 새로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맥루머스가 인용한 마이클 리포트는 “이벤트의 화두는 애플워치에 대한 세부사항이 될 것이지만, 정통한 소식통이 우리에게 독점적으로 알려오길, 애플이 같은 이벤트에서 갈망의 대상인 레티나 맥북에어를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확신했습니다.
맥루머스는 아직 입증된 소식은 아니지만 그 동안의 다양한 루머들이 애플이 봄에 맥북에어를 공개할 것이라 가리키고 있다며, 충분히 가능한 얘기로 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해외 외신은 애플이 새해 초 12인치 맥북에어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으며, KGI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신형 맥북에어의 이달 출시를 예상한 바 있습니다. 또 애플 신제품 소식에 정통한 9to5mac도 오는 봄 신형 맥북에어 출시가 유력하다며, 팬리스 사양의 슬림한 섀시에 초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코어 M 프로세서, 타입C USB 단자 등을 하드웨어 사양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또 가격과 부품 수율 문제로 인해 레티나 맥북에어는 레티나 맥북에어대로 나오고, 또 기존의 11인치 및 13인치 맥북에어도 일종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이뤄져 같이 판매될 수 있다는 루머가 여러 외신에 의해 얼마전 다뤄진 바 있습니다.
루머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레티나 맥북에어가 등장한다는 데는 전망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행 맥북에어가 작년 4월에 출시됐으니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지 무려 315일이 지났습니다. 루머가 아니더라도 뭔가 나올 때가 되긴 된 것입니다.
맥북에어 구매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잠시 지갑을 닫고 이번 이벤트를 지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이 일주일만 기다리면 답이 나옵니다.
참조
• the Michael Report - Apple To Unveil The Long-Awaited Retina MacBook Air At Its Event
• Mac Rumors - Rumor Suggests 12-Inch Retina MacBook Air Could Launch During Apple Watch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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