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의 배터리 충전 상태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iOS 기기처럼 확인하세요'

2015. 4. 11. 17:02    작성자: ONE™

다들 잘 알고 계시듯이 신형 맥북은 자석을 이용한 맥세이프가 아니라 USB-C 단자가 달린 전원 어댑터로 전력을 공급 받습니다.

비평가들은 새 전원 어댑터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우선 장점은 애플이 제공하는 전원 어댑터가 아니더라도 맥북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고, 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외장 배터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장력이 가해지면 맥북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맥세이프와는 다르게, 기기 파손의 우려가 높아졌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새 어댑터의 이런 장∙단점을 떠나서, 맥세이프를 쓸 때와 차이가 나는 부분이 한 가지 더 발견돼 눈길을 끕니다.

맥세이프 단자를 보면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점등형 표시장치가 달려 있죠. 맥북이 충전 중일 때는 빨간색으로 점등하고, 또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으로 점등하는 그 표시장치 말이죠. 새 어댑터에 이런 표시장치가 누락되면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애플이 오늘부터 배포하기 시작한 맥북 사용자 가이드와 테크크런치 리뷰를 보면, 두 가지 방법으로 맥북 충전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 29W USB-C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이용하여 맥북을 전기콘센트에 연결하십시오. 배터리가 충전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차임벨(chime)'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배터리는 기기가 꺼져 있거나 잠자기 모드일 때 더욱 빨리 충전됩니다."

- MacBook Essentials, Apple

그리고...

"맥북에 전원을 연결하더라도 맥세이프와는 다르게 외부 조명이 점등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애플 특유의 iOS '충전음'이 들립니다. 최소한 충전에 있어서는 맥북을 마치 모바일 기기처럼 다뤄달라는 조용한 신호를 여러분의 두뇌에 보내는 듯이 말이죠. 맥북의 화면을 열어둔 채로 충전하면, 위와 같이 화면에 충전 그래픽도 나타납니다. 이것도 iOS에서 유래한 것이죠."

- 2015 MacBook Review, Tech Crunch

다시 말해 새 맥북은 마치 iOS 기기처럼 시각과 청각으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시각적인 방법은 화면을 열어봐야 하는 불편함이 따라오지만 말이죠. 소소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맥북에 대한 리뷰를 읽으면 읽을 수록, 새 맥북은 기존 맥북과 iOS 기기의 징검다리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갖게 됩니다.



참조
Apple - MacBook Essentials(PDF)
Tech Crunch - 2015 Mac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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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e_Whiskey

    말도 많고 탈도 많을 1세대 모델로 보이긴 하지만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낼름 하나 지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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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ria

    그래서 아이패드를 살 "예정"인 저에겐 필요없는 물건이죠. 그래도 실제로 한 번 보고 싶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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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way

    실용적 관점에서 보자면, 맥북에어나 맥북프로가 답이라고 생각하지만
    맥북에어 1세대 버전처럼 굉장히 멋져 보이긴 합니다.
    물론, 맥북에어는 한참 후에 샀고,
    맥북도 한참 후, 몇 세대 후에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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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cohouse

    보면 볼수록 새 맥북은 '12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내달라!' 에 대한 애플의 대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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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월

    그러면 올해부터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구성품으로 USB 3.1타입의 충전기를 줄수도 있겠네요? 규격도 함께 달라지다보니 참으로 애매합니다..

  6. 이건 현재 애플 내부에서도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케이블로 바뀐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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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룡서생

    아이패드처럼 쓰라는 메세지인 것도 같군요.

    만약 구입하게 된다면 아이패드처럼 쓸 생각입니다. 집에서 완충하고 외출할 때, 본체만 가방에 쏙~

  8. 올바른, 당연한 방향입니다. 랩탑의 (포터블 기기러서의) 중요한 목표 달성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제품 비전을 선사~발표한 것 같아보입니다. 참 맘에 드는 부분이자 훌륭한 방향임에 감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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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지 신경쓰지도 않지만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같아 보이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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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loglife

    http://kr.wsj.com/posts/2015/04/10/애플-신형-맥북-리뷰-미래에서-온-멋진-노트북-지금-쓰/

    이 글을 읽다가 충전 상태는 어떻게 확인하지? 궁금했는데 저렇게 알려주는군요.. 음..

  11. 키보드가 오밀조밀 귀엽고 갖고싶네요^^

  12. Blog Icon
    으아

    요건 또 쬐끔 아쉬운점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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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semite

    배송이 오면 테스트해보겠지만, 충전메카니즘을 바꾼 이상 적절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보다 USB-C 타입으로 바꾸고 나서 맥세이프보다 좋은 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평소에 연결해둔 상태에서 발이 걸린적이 없는데 맥세이프의 45W이상 어댑터는 굉장히 무거운데다 케이블을 분리할 수 없게 되어있어 불편하게 감고다녀야만하지만, USB-C 타입은 양방향 지향성이고 양쪽 모두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 말은 훨씬 편리하게 케이블은 케이블대로 어댑터는 어댑터대로 분리수납 또는 휴대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게다가 신행 맥북이 920g + 신형 어댑터가 90g밖에 되지않아 매일 어댑터까지 같이 가지고 다녀도 절묘한 1kg의 완성이 됩니다. 이점이 넘 매력적이네요. 딱 울트라씬에서 바라던 바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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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 Forest

    아이패드 프로 레티나 => 아프레로 불러야 할까요? 골드로 주문했습니다.
    맥북 화이트, 맥북 에어, 아이패드, 맥북프로 레티나를 거쳐 맥북으로 가는군요.
    모두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맥북에어는 가벼워서 좋았지만 글씨가 흐릿해서 눈이 피로했고
    뉴 아이패드는 키보드를 달고 다니며 오히려 거추장스러워졌고
    맥북프로레티나는 다 좋았지만 그래도 무거웠습니다.
    맥북에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들고다니기 좋고 글씨가 깨끗한 것에 점수를 줍니다.

  15. Blog Icon
    HD Forest

    아이패드 프로 레티나 => 아프레로 불러야 할까요? 골드로 주문했습니다.
    맥북 화이트, 맥북 에어, 아이패드, 맥북프로 레티나를 거쳐 맥북으로 가는군요.
    모두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맥북에어는 가벼워서 좋았지만 글씨가 흐릿해서 눈이 피로했고
    뉴 아이패드는 키보드를 달고 다니며 오히려 거추장스러워졌고
    맥북프로레티나는 다 좋았지만 그래도 무거웠습니다.
    맥북에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들고다니기 좋고 글씨가 깨끗한 것에 점수를 줍니다.

  16. Blog Icon
    dd

    전 아무리 좋게 봐주더라도 아이비브릿지 정도의 ipc와 기존 usb 2.0~3.0 호환불가가 너무 불만입니다.

    usb2.0~3.0 포트를 하나만이라도 살려줬다면 애플 사용자 중 하나인 오디오파일도 잡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보통 DAC는 2.0이상 지원하지 않습니다)

    출력과 노이즈가 검증되지 않은 타사 팬리스 노트북을 가기에는 조금 꺼리는 점이 B&O 아이스파워 앰프 적용 외에는 돌비 뭐시기 이런 걸 탑재한 노트북은 결국 음악감상시 선형왜곡을 가져올 수 밖에 없기때문에 꺼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자체보드 설계변형이라도 되었다면 어떻게 오디오 회로가 구성되었는지 알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또한, 성능에서도 타사와 비교하여 매우 불만입니다.. asus ux305를 봐도 엔트리 모델인 5y10c에도 클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만, 제품 아이덴티티 하나인 사과불빛을 포기하면서까지 초박형으로 갔으면서 잃은건 너무 너무 많다고 봐야할까요.

    엔진 성능이 딸리는 불편한 컨셉카란 느낌을 지워버릴수가 없습니다. 저라면 159만원 주기엔 차라리 에어로 가서 저소음 트윅을 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