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물리적 키보드 없는 포스터치 노트북 특허 출원

2016. 4. 11. 16:18    작성자: ONE™

미래에 나올 맥북에서는 물리적인 키와 트랙패드가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이 트랙패드와 키보드를 하나로 합친 새로운 특허를 취득했기 때문입니다.

미 IT매체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9월 미국특허청(USPTO)에 ‘전자기기용 압력식 입력 구조’라는 명칭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애플이 제출한 특허를 보면 노트북에서 키보드가 있어야 할 자리를 커다란 터치패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터치패드형 키보드는 '키 이동(zero travel)' 대신 손가락 터치를 감지해 작동하는 원리이며, 사용자가 기계식 키보드를 누른 것처럼 인지하도록 촉각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키보드 밑에 손가락 입력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와 진동 모터가 탑재돼 있습니다. 애플이 맥북에 적용한 '포스터치'를 키보드 전체에 확대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터치를 감지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것 외에도 눈에 띄는 점이 더 있습니다.

하나는 터치패드형 키보드 위에는 미세한 구멍이 수없이 뚫려 있고, 이 작은 구멍을 통해 빛을 내게 했다는 점입니다. 이 구멍에서 나는 빛을 통해 사용자에게 키의 윤곽을 보여주도록 설계돼 있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어떤 키가 어디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또 키의 위치가 한 군데 고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사용자의 기호나 상황에 따라 특정 키의 위치를 임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엑셀 작업을 할 때는 트랙패드 오른쪽에 숫자패드 형상의 키가 나타나도록 할 수 있고, 문서를 작성할 때는 문자 입력이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숫자패드를 감출 수 있습니다.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할 때는 트랙패드의 크기를 임시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가 어떤 프로그램을 쓰고 있느냐에 따라 키보드 배열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 외에도 물리적인 키가 없어지는 만큼 노트북 두께를 더욱 얇게 설계하거나 배터리 등 다른 부품을 위한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키보드만큼 편안하고 부드러운 키감을 구현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두께를 위해 키보드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다면 효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즉 기능적인 부분이 아닌 감성적인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이번 소식을 전한 더넥스트웹은 애플이 해당 특허를 실제 제품에 적용할지는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키보드가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향후 몇 년 이내 이러한 키보드를 만나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참조
The Next Web - Your next MacBook may have a touchscreen instead of a 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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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gmin

    키감이 안좋다 못해 이제 완전이 없에는 군요 좋게 만들거 아니면 없에 겠다.
    어짜피 특허 낸다고 무조건 물건으로 나오는 건 아니지만 ㅎㅎㅎ 키감 쓰레기라는 비난은 안받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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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mmyfactory

    아.. 이거 몇 년 전에 거의 비슷하게 생각했던 거였지만 당연히 누군가 신청했겠지 싶었는데, 아직 특허도 나오지 않았던 거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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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노트북 가지고 험지를 많이 돌아다니는데, 쫙 일체형이면 먼지 들어감 틈도 없을테니 좋아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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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미세한 구멍이 수없이 뚫려 있다고 본문에 쓰여진 것을 보니 방진은 안 될 듯 한데요?

    저도 종군기자 아니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맥북 들고 여기저기 다니는 사람으로써 휴대성과 내구성 둘 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키보드는 어째 매번 나빠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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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꺆꺆

    진짜 물리적인 의미의 '구멍'이 아니라 빛이 통과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 게 아닐까요? 백라이트 키보드의 프린팅처럼요.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든 포스터치 키보드에 굳이 오돌토돌하게 특정한 형태의 요철을 줄 이유는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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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영

    내구성이 좋을려면 아무리 좋은 소재를 쓴다고 한들.... 커지기 마련..

    애플은 잘 부서지고 금방 바꿀수있는 모델을 디자인하나봅니다.

    감성도 지금만해도 충분한데.. .무엇을 바라지?

    12인치 15인치가 더 이상 얇아질 이유가 무엇인가?.....

    이미 패드도있고 핸드폰도 있는데;;

  8. 최진영님 의견보고 드는 생각이 '와~ 예전 애플은 안 그랬는데 요즘 애플은 완전 장사치들이군!'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ㅜㅜ
    누구 이전 누구 이후인지는 굳이 말안하려합니다..ㅎㅎ

  9. 이 글에 나온 키보드는 오히려 내구성이 좋을 수 있는 설계입니다. 물리적 장치가 없을 수록 보통 내구성이 좋아지지요. 패드에 핸드폰이 있어도 맥북프로가 좀 더 가벼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비단 애플뿐이 아니라 타사들도 가볍게 얇게 만들고있습니다. 그 트랜드는 수십년전부터 바뀌지 않았는데요. 만약 얇아서 불편한점이 내구성이라면 케이스를 장착하면 그만입니다. 선택할 수 있죠. 내구성이냐 휴대성이냐를 말이죠 그리고 요즘 맥북 내구성은 타사 노트북보다 내구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0. 와~~ 진심 불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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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흠

    타자라는게 손끝에 걸리는 누름쇠의 촉감에 의해 기본 손가락 위치와 각종 키의 위치를 인지하며 글자를 써내려가는 것인데 아무것도 손끝에 걸리는 게 없으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12. Blog Icon
    대령

    탭틱진동 피드백으로 어느정도 수준의 촉감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13. Blog Icon

    물론 피드백 촉감은 느낄수 있겠지만
    "최창흠"님 말씀은 치고나서의 후 촉감이 아니라
    치기전의 손가락들이 키의 위치 인지(반복학습의 결과와 유사한)의 부분입니다. 나중에야 적응될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키보드를 안보고도 타이핑을 할수 있는건 자판을 머리로 외우는것이 아닌 반복학습으로 인한 손가락들의 인지학습의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손가락에 걸리는게 없으면
    이런부분이 어떻게 해결될것이고 적응될것인지 궁금하네요..!!

  14. Blog Icon

    물론 피드백 촉감은 느낄수 있겠지만
    "최창흠"님 말씀은 치고나서의 후 촉감이 아니라
    치기전의 손가락들이 키의 위치 인지(반복학습의 결과와 유사한)의 부분입니다. 나중에야 적응될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키보드를 안보고도 타이핑을 할수 있는건 자판을 머리로 외우는것이 아닌 반복학습으로 인한 손가락들의 인지학습의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손가락에 걸리는게 없으면
    이런부분이 어떻게 해결될것이고 적응될것인지 궁금하네요..!!

  15. Blog Icon
    평군

    차라리 아이패드 프로 키보드를 저런식으로 디자인한다면 극찬을 받을 것 같네요.
    맥북을 저렇게... 맥북에도 블루투스 키보드를 팔기 위한 전략인가요?

  16. Blog Icon
    Box_mini

    당장쓰려는게 아니라 다음 세대의 판매를 위한 특허같은데 과연 그때 저는 지금의 키보드방식에서 졸업할수 있을까요

  17. Blog Icon
    bbbee_j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tactus/

    coming true???

  18. Blog Icon
    ITNOJC

    전 그냥 기계식 키보드가 좋아요.
    폰이나 패드의 터치 키보드 왕 짜증 나요.

  19. Blog Icon

    저도 동감합니다.

    술 마니 먹었을땐, 집 비밀번호 누를때나 폰 으로 전화할때
    힘듭니다. 대체 뭘 누르고 있는건지 --;

    현재는 동감하는데 미래는 어찌 될지...

  20. Blog Icon
    

    치클릿 키보드 거의 안 쓰고 굳이 기계식 키보드 사서 붙여 쓰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큰 장점이 없어보입니다만, 마우스를 줘도 굳이 트랙패드만 사용하는 아들을 보면, 신세대에게는 맞는 방식일 것 같습니다. 특히 아주 가끔 누메릭 키패드가 그리울 때가 있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 Blog Icon
    쿄토럽

    처음에 포스터치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었는데 한번 사용한 뒤로는 포스터치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물리적인 트랙패드의 느낌도 좋았지만 전면이 고르게 눌리는 포스터치는 정말 완벽한 트랙패드라고 생각하고있네요.
    그래서 포스터치 키보드도 아주 괜찮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반면에 맥북의 키보드감은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22. 만약 손가락을 대고 있을 때 손가락이 어느 키에 위치한 건지 촉각 피드백을 통해 인식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서야 혁신이라고 부를 만 할 것 같네요.

  23. Blog Icon

    기존 맥북과 뉴맥북의 키보드의 키피치/키감은 그렇다 치더라도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것이
    맥북의 나비식 키보드의 키피치는 장시간 사용시 손가락의 충격과 피로감이 더 크다는건데
    실제로 보고 만져봐야 알겠지만 단순히 키피치와 키감을 떠나서 손가락의 노고는 어떻게 될것인지..
    그리고 트랙패드의 포스터치는 주로 일회성 클릭인 반면
    키보드에서의 타이핑은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과
    타자속도에 맞는 피드백이 과연 가능할지도 의문이군요...
    기술의 발전과 혁신은 좋지만 사용자경험 or 편의성 등이 같이 수반되는건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24. Blog Icon

    현재 12인치 맥북 사용자입니다. 걱정하신것과 달리 키보드는 장시간 써도 손에 크게 무리가 가진 않네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오히려 다른 키보드보다 만족감은 높아요. 아마 제가 기계식 키보드라던가 많은 키보드를 쓰지 않아서 쉽게 적응한것일 수도 있지만 기존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와 비교했을땐 확실히 저한테는 맥북의 키보드가 더 맘에 듭니다

  25. 키보드는 두드리는 맛인데

    두드리는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은뎅 ㅎㅎ

  26. Blog Icon
    얍얍

    전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 애플이 어설프게 제품 내놓는 회사도 아니고, 일단 트랙패드로 포스터치가 정말 좋다는 걸 느껴봐서...
    게다가 필요에 따라 키보드를 변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기기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제잉 턴테이블 같은 걸로 변한다면 대박...

  27. Blog Icon

    애플은 그동안은 심플함과 완벽주의로 제품을 내놓은건 사실이지만
    요근래에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애플펜슬은 정말 좋으니 스마트 키보드는 가격을 떠나서도 똥망..
    매직마우스의 충전위치며, 배불뚝 아이폰 배터리케이스며..

    추가로 제품과는 상관없지만 돈독이 올랐는데 어마어마한 악세사리
    강매까지..ㅜㅜ 예전의 완벽주의적인면과는 사뭇(?) 다른거 같네요

  28. Blog Icon
    12인치 맥북은 하자덩어리

    12인치 맥북은 하자덩어리입니다.
    요새는 어설프게 물건 내놓는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15년형 13인치 맥프레도 메인보드 수리를 받았음에도 popping sounds가 계속 들리고..
    12인치 맥북은 먼지만 조금 들어가도 키감이 바로 이상해집니다.

  29. Blog Icon
    얍얍

    전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 애플이 어설프게 제품 내놓는 회사도 아니고, 일단 트랙패드로 포스터치가 정말 좋다는 걸 느껴봐서...
    게다가 필요에 따라 키보드를 변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기기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제잉 턴테이블 같은 걸로 변한다면 대박...

  30. Blog Icon

    예전에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 공개하며 스마트폰의 물리 키보드를 신명나게 까던게 생각이 나네요.. 필요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바뀌는 키보드.. 이제 폰에서 컴퓨터로 넘어가는 시기인가 봅니다..

  31. 그건 아니라고봐요

    폰은 매커니즘이 손에들고 쓰는겁니다.

    확실히 윈도우모바일은 데스크형태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는 컴터의 인터페이스를 가져왔죠

    잡스는 이른 비꼬며 손으로 구동가능하게 멀티테스킹을 없에고 버튼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맥북은 여전히 생산성의 분야죠

  32. Blog Icon
    모토로라

    bon님, 아이폰 이전엔 스마트 폰이라는 게 없었는데 "잡스가 스마트 폰의 물리 키보드를 신명나게 까던게 생각"... 이게 무슨 헛소리인지 피처폰이나 PDA를 말하는 것이라면 큰 착각!

    스마트 폰이란 멀티터치가 가능한 OS를 탑재한 것을 말하며 이것은 애플의 아이폰이 최초임. 이후로 이를 흉내낸 윈도우즈 모바일이 등장하였음, 똑같이 스마트 폰이라는 이라는 이름을 달고서....

    스마트 폰이전에 휴대전화라고는 가져보지 못한 어린아이 티내지 말고 잡소리도 좀 알고 떠들길....

    "이제 폰에서 컴퓨터로 넘어가는 시기..." 이건 또 뭔 소린지.... ???

  33. Blog Icon
    방수맥북

    방수맥북이 시급하다.. 완전 기대중 ㅠㅠ

  34. Blog Icon
    헤도니스

    포스터치로 클릭감 구현한거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키보드 클릭감만 제대로 구현해서 저렇게 만든다면..

    노트북 역사에 한획을 그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