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정식 포스팅은 아니구요, 앱 소개글에 곁들일 스크린 샷을 준비하는 모습을 한컷 남겨봤습니다.
▲ 각 요소 하나하나를 따로 촬영한 다음에 원판(?)에 레이어로 붙이는 작업입니다.
▲ 각 요소의 크기와 배치를 적당히 조절하고 원판에서 필요한 영역만 크롭해 최종 이미지 파일을 저장합니다. 블로그 읽기 영역의 넓이가 683px정도 되는데 이미지 파일의 크기가 이보다 더 크면 자동 리사이즈로 인한 화질저하가 일어나고, 크기가 작으면 여백 때문에 레이아웃이 어설퍼 보이는 느낌이 들어 크롭 시에도 이미지 폭을 683px으로 고정시킵니다.
▲ 비단 일반적인 윈도우 형태의 앱뿐만 아니라 메뉴 막대 전용 앱들도 같은 방식으로 스크린 샷을 준비합니다.
화면을 바로 촬영하는게 작업 속도도 빠르고 더 편하지만 이런저런 아쉬움이 느껴져 언제부턴가는 전적으로 레이어 작업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작업 시간이 두 배 정도 더 들지만, 배경의 잡다구니 한 것들이 노출되지 않아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화면 구성을 제 맘대로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난 김에 둘러봤더니 이런 방식을 사용하기 전인 예전 글과 최근에 올린 글 사이에 퀄리티 격차가 상당하네요.
➥ macnews.tistory.com/203 vs. macnews.tistory.com/1564
맥 실력은 고사하고 1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늘은 것이라고는 스크린 샷 촬영 스킬 밖에 없다는 슬픈 전설이… へ( ̄⌒ ̄へ)
새로운 영역에 대한 공부도 필요한 데 말이죠..
관련 글
• 화면을 포토샵 PSD 파일로 남겨주는 독특한 맥용 스크린 캡처 프로그램 'ScreenShot PSD'
• OS X에서 화면을 캡쳐하는 방법 총정리 - 그리고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숨은 기능 소개
• 맥 화면 일부를 캡처할 때 선택 영역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위치만 이동하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