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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맥 미니 후속 제품 "맥 에어" 출시 준비. 사양과 가격은?

맥 미니 후속 모델 기다리느라 많이 힘드셨죠? 그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을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애플이 맥 미니 후속 모델을 4월 중순에 출시한다는 보도가 한 대만 매체로부터 나왔습니다. 게다가 애플 홈페이지 대만 사이트에 맥 미니 후속 모델로 보이는 사진까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매체의 신뢰성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애플이 만든 세계에서 가장 얇은 데스크톱 컴퓨터 '맥 에어(Mac Air)'를 소개합니다.

'맥 에어'는 애플이 맥 미니를 대체하기 위해 17개월만에 내놓은 새로운 데스크톱 컴퓨터입니다. 무게는 590g으로 기존의 맥 미니보다 52% 더 가벼우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초소형 데스크탑 컴퓨터입니다.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와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 칩셋, SSD 기본 탑재, 썬더볼트 2 업그레이드, 4K 디스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지원합니다.

4/15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미국과 대만 등은 물량 부족으로 6월까지 배송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사양 및 가격

• Mac Air / i5 2.6 듀얼코어 / 8GB RAM / 256GB SSD / Intel Iris™ / 한화로 약 678,000원
• Mac Air / i7 2.6 쿼드코어 / 16GB RAM / 512GB SSD / Intel Iris™ Pro / 한화로 약 907,000원

애플 언론 보도 자료 인용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애플은 인류의 언어 사용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할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개발팀은 터무니 없이 많은 사용자가 맥북 에어를 맥 에어로, 맥북 프로를 맥 프로로 혼동하거나 잘못부르는데 대해 큰 좌절감을 느껴 왔습니다.

이제 이런 혼란의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는 데스크탑 시장에 혁명을 가져다 줄 진짜 '맥 에어'를 출시합니다."

[AppleUser /via Google Trans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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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만우절 특집 기사입니다. 스크린 샷이 나올 때 이미 장난 기사라는 것 간파하셨죠?

맥북에어 11인치 본체에서 내부의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와 키보드, 트랙패드 등을 제거하고 전원 어댑터를 외부로 돌리면 스샷 속의 모델처럼 두께를 얇게 뽑아내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텐데… 그래도 과하게 납작하고 비율도 사뭇 이상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인텔이 얼마전 내놓은 손바닥 PC 'NUC'도 저 정도로 얇지는 않은데 말이죠. 그래도 이처럼 얇은 맥 에어 미니가 나오면 당장 구매할 의향은 있습니다.

아무튼, 만우절에 딱 맞는 재미난 기사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맥 미니를 맥 에어로 개명한 이유가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



참조
• Apple 宣布 Mac mini 停產,新產品 Mac Air 準備接棒 /via Cult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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