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폴더를 열 때 최상위 폴더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있는 하위 폴더까지 한 번에 열어보고 싶은 적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폴더 속에 여러 폴더들이 있는데 원하는 파일이 어디있는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런 분들을 위해 간단하지만 아주 유용한 팁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사용 방법
목록 보기(List View)에서 특정 폴더를 클릭해 열어보면 ↓
폴더의 내부가 주루룩 펼쳐지기는 하지만 폴더 속에 또 폴더가 있는 경우 ↓
몇차례에 걸쳐 계속 폴더를 하나씩 열어주어야 합니다 ↓
하지만 폴더를 열때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폴더 아이콘 앞의 ▶ 기호를 클릭하면 ↓
해당 폴더뿐만 아니라 하위 폴더, 그리고 하위 폴더의 하위 폴더까지 모두 펼쳐지며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알아두면 유익한 팁 응용 방법
아래처럼 폴더 하나만 펼쳐둔 상태에서 ▼ 표시를 눌렀다 다시 열면,
폴더 열람 상태를 파인더(Finder)가 고스한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폴더를 열었을 때 기존 폴더 열람 상태를 고스란히 보존됩니다.
한번 방문했던 폴더를 나중에 다시 방문할 때는 유용한 기능이지만, 다른 폴더를 검색해야 하는 경우 이렇게 폴더 열람 상태를 기억하는 것이 꼭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이때 Option 키를 누르면서 다시 최상단 폴더(아래 예제에서는 '라이브러리 폴더) 앞의 ▼ 키를 클릭하면 위 폴더 열람 상태가 깨끗하게 지워지며 새로운 상태에서 폴더 속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꼭 트랙패드나 마우스가 아니라 키보드로도 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파인더를 열고 Tab 키를 눌러 열어볼 폴더에 하이라이트를 주신 후, Option + 키보드 우측방향키(→) 를 누르시면 ↓
앞서 Option 키를 누르고 마우스(혹은 트랙패드)를 클릭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One More Thing!
파인더 창이 여러개 열려 있을 때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신호등 빨간 버튼을 누르면, 현재 열려 있는 모든 파인더 창이 동시에 닫힙니다. ( Command + Option + W 단축키도 동일한 기능을 합니다.)
OS X 팁을 정리하다보면 이건 마치 Option 특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Option 키의 다양한 활용 방법에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
- OS X 뿐만 아니라 OS 클래식, 그리고 윈도우와 리눅스도 동일한 기능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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