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맥북에어는 1분기내 출시. 애플워치는 3월부터 판매시작"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가 오늘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그렇다고 합니다. 맥루머스를 포함한 다수의 외신들도 밍치궈의 이런 분석을 인용해 애플이 12인치 맥북에어를 1분기 중 발표하고, 애플워치도 3월까지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밍치궈는 또 2015년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6,100만대로, 아이패드 판매량은 1,000만대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 판매량은 5,100만대, 아이패드는 당시 분기 최고 기록인 2,600만대로 발표됐으니, 아이폰은 20% 판매 신장을 이뤘고 아이패드는 60%나 판매량이 격감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또 애플이 애플워치를 정식으로 발매하기 전에 배터리 수명과 판매 일정 등의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수율 문제로 제품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애플워치 출하량을 2,80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근래 실망스런 적중률로 인해 예전만 못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밍치궈 아저씨가 올해는 제대로 된 전망을 내놓을지. 일단은 지켜봐야 겠습니다. 신빙성 없는 소식을 바탕으로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게 또 이 바닥 생리이고 재미 아니겠습니까.
한편, 이번 소식을 전한 맥루머스는 앞서 별도의 보도를 통해 "애플스토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워치 판매교육이 2월 9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라며, 교육이 끝날 무렵인 3월 출시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만의 콴타컴퓨터에서 12인치 맥북에어가 양산체제에 들어간 정황을 들어 1분기 출시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루머에 따르면 12인치 맥북에어는 '울트라 씬' 바디에 팬이 없는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코어M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맥북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타입C USB 포트가 채택되어 방향성 없는 연결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트북 본체의 충전을 담당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참조
• MacRumors - Apple Reported to Begin Shipping Apple Watch in March, 12-Inch MacBook Air in Early 2015
• Apple 언론 발표 - Apple 1분기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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