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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사진 앱에서 JPG 파일이 아닌 원본 파일(RAW, PNG)을 꺼내는 방법

Q: 안녕하세요.

그동안 아이포토로 사진을 관리해오다가 애플이 업데이트를 중단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라이트룸을 구매할까 하다가 맥용 사진 앱을 진득하게 써보니 제 사용 환경에선 이걸로도 충분히 하더라구요.

그런데 맥용 사진 앱을 쓰면서 궁금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간혹 RAW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좀 더 세밀하게 보정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사진 앱에 넣어 둔 RAW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드래그하면 RAW 포맷이 아닌 JPG 포맷으로 열립니다. 또 아이폰 스크린샷 이미지를 바탕화면으로 끌어놓아도 원래 확장자인 PNG 포맷이 아니라 JPG 파일로 열리더라구요.

사진 보관함에 있는 사진을 포토샵이나 바탕화면으로 드래그할 때 JPG 파일이 아닌 원본 파일로 열어보는 방법이 분명히 있는지 궁금합니다.

- Ssoul님

A: 두 가지 방법 중에서 입맛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1. 우선 사진 앱에서 외부로 내보낼 사진을 선택한 뒤, 메뉴 막대 > 파일 > 보내기에서 'x장의 사진의 무수정 원본 보내기...'를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

2. 도구 막대 밑으로 슬라이드 메뉴가 열리면서 사진 원본을 저장할 폴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방법은 사진을 드래그 할 때 option 키를 같이 누르는 방법입니다.

1. 사진 보관함에 있는 RAW 이미지를 데스크톱이나 폴더에 그냥 끌어놓으면 JPG 형식으로 저장되지만... ▼

2. option 키를 누른 채로 드래그하면 이미지 형식이 유지됩니다. (이때 보관함에 있는 원본이 삭제되는 것은 아니며 복사본을 끄집어 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3. 같은 방법으로 이미지를 드래그하여 포토샵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RAW 파일을 바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

4. 스크린샷 이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 보관함에 있는 이미지를 그냥 끄집어 내면 용량이 작은 JPG 파일이 복사되고,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하면 스크린샷 이미지의 기본 형식인 PNG 파일로 복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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