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들의 예측으로 시작된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출시설이 이제는 루머를 넘어 점점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차세대 아이맥의 내부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중국 WeiPhone 포럼에 올라와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엔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 파트로 보이는 사진이 같은 곳에서 연달아 공개되었습니다.
위 사진 2장은 이번에 공개된 것으로 13인치 레티나 패널(추정)이 15인치 레티나 패널로 위에 겹쳐져 있는 모습이며, 15인치 디스플레이에 'MacBook Pro' 각인이 없는 것처럼 13인치 패널에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13'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진을 공개한 'macbookproDIY' 닉네임 사용자는 앞서 공개된 차기 아이맥 내부 사진을 올린 사람과는 별개의 인물로 올해 초 2012 맥북프로가 출시되기 전에 해당 모델의 로직보드 사진를 공개한 전력이 있는 '믿을 만한 소스'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 이전 로직보드 사진 링크)
그는 이번 사진과 함께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차기 아이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언급을 덧붙였습니다.
-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는 이번 달 말에 출시될 것이다.
-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는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동일한 발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 하지만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에는 히트패드(아래 이미지 참조)가 하나인 점에 미뤄 외장(discrete) GPU가 없을 수도 있다.
- (전례없는) 애플 초유의 배터리가 도입될 것이다.
- 기존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동일한 단자들이 준비되어 있다.
- 왼쪽면에 맥세이프 2와 2개의 썬더볼트 포트 단자, 하나의 USB 포트, 헤드폰 잭이 비치되어 있으며, 오른쪽에 또 다른 USB 단자, HDMI 포트, SD 리더가 배치되어 있다.
(위 이미지, ifixit) 기존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는 CPU와 GPU용 히트패드가 별도로 존재
이번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진 공개에 앞서 9to5mac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소스를 인용해 CPU 프로세서와 SSD 용량에 따라 두 가지 사양으로 13' 레티나 맥북프로가 출시될 것이며, 아이패드 미니와 같이 10월 23일에 동반 공개 공개가 확실시 된다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참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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