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블로그 'Finer Things in Tech'에 소개된 OS X 요세미티용 미리보기 앱의 새로운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사진에 위치 정보를 기록합니다. 혹시 사진을 공유하기 전에 (개인 정보 보호 등을 위해) 이 위치 정보를 없애고 싶다면, OS X 요세미티의 미리보기에 관련 기능이 추가돼 매우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솔직히 이런 기능이 새로 추가됐는지 전혀 눈치채지도 못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미리보기에서 열고 command+ i 키를 눌러 속성 창을 띄웁니다. 여기서 추가 정보 ▸ GPS 탭으로 이동하면 창 아래쪽에 '위치 정보 제거' 버튼을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S X 매버릭스 및 이전 버전에서는 볼 수 없던 버튼이죠. ▼
이 버튼을 클릭하면 Exif 정보는 유지한 채 사진에서 GPS 관련 정보만 쏙 없애줍니다. 이후 command+ s 키를 눌러 변경사항을 저장하고, 공유하고 싶은 곳에 사진을 올리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
참고로 속성 창은 사용자가 닫을 때까지 화면에 항상 고정된 상태로 유지되는데요,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파인더에서 미리보기로 여러 장의 사진을 불러오고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위치 정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의 양이 많은 경우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 좋습니다.
비록 소소하다면 소소한 부분이지만, 애플이 여전히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해 꾸준히 개선점을 내놓고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아무튼 일전에 미리보기의 활용성을 끌어 올리는 20가지 기능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추가해 넣어야 할 기능이 하나 더 늘어난 듯합니다 :-)
참조
• Finer Thing in Tech - Yosemite: Use Preview to quickly remove location info from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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