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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2013 맥 프로 수급 안정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24시간 내 출고 가능'

만성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렸던 2013 맥 프로가 출시된 지 정확하게 6개월 만에 원활하게 공급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애플인사이더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출시 직후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배송 기간이 몇 달가량 지연됐었던 맥 프로 출고 준비 시간이 24시간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느 다른 맥 제품과 마찬가지로 맥 프로도 제품 주문 후 하루나 이틀 안에 배송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매체는 이처럼 배송 지연이 오래 유지된 것에 대해 지난 몇 년간 신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획기적인 변화에 따른 대기 수요가 매우 높은 상태였는데 제품이 전량 미국 내에서만 생산되면서 수요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품 공급이 어느 정도 이뤄진 시점인 데다 미국 내 생산 환경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수급이 정상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맥 프로 기본 사양 제품에 이어 배송 준비 기간이 2~3로 표시되고 있는 사용자주문옵션(CTO) 제품의 공급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 이상의 혁신은 없다"는 말과 함께 지난해 6월 WWDC 2013에서 공개된 원통형 모양의 신형 맥 프로(Mac Pro Late 2013)는 2013년 12월 19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쿼드 코어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본형이 39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에 CPU와 GPU, 메모리, SSD를 모두 최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견적이 1,300만원을 초과합니다. 

그동안 잔고는 넉넉했는데 배송 기간이 길어서 주문을 주저했던 분들께 좋은 소식이 될 듯하지만, 이제 몇 달 뒤면 사양이 더 좋은 신제품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또 다른 딜레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참조
Apple Store - Mac Pro를 선택하십시오 /via Apple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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