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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팁

파인더(Finder) 사이드바에 휴지통을 추가해 파일 삭제를 편하게 하는 방법

파인더에서 필요없는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 즉 파일을 휴지통으로 보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파일을 선택한 후 간단히 Command + Delete 단축키를 누를 수도 있고, 파일을 닥(Dock)에 있는 휴지통까지 드래그 해주어도 됩니다. 혹은 삭제할 파일을 선택한 후 마우스 우클릭 하고 '휴지통으로 이동' 항목을 선택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 아니 휴지통을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랙패드 사용 중 파일을 삭제하기 위해 손을 키보드로 옮기는 것이 번거로울 때가 있고, 또 파인더에서 닥까지 먼거리를 드래그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는 등 각각의 방법들이 조금씩 불편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파인더 사이드바에 휴지통 만들기는 파일을 삭제하기 위해 트랙패드에서 키보드로 손을 이동할 필요가 없고 또 파인더에서 닥까지 먼거리를 드래그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용 방법

1.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있는 Automator 를 실행시켜 줍니다. 그리고 도큐멘트 유형 선택 창이 뜨면 '응용 프로그램' 항목을 선택합니다. ↓

2. 검색창에 '휴지통'을 넣어주면 그 아래 'Finder 항목을 휴지통으로 이동' 항목이 검색되는데, 이를 창 오른쪽 면으로 드래그 해줍니다. 

3.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일단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간단하죠?) ↓

4. 메뉴바에서 파일 > 저장 (혹은 Command + S 단축키) 을 해 준 후 이름을 '휴지통'(혹은 적당한 것)으로 하고 임의의 장소에 저장해 줍니다. 저장할 때 다시 한 번 더 파일 포멧이 '응용 프로그램'인지 확인해 줍니다. ↓

5. '휴지통' 응용 프로그램이 앞서 지정한 경로에 잘 있는지 확인을 한 후 해당 파일을 선택하고 ↓

6. 파인더 메뉴바 > 파일 > 사이드바에 추가를 선택해 줍니다. OS X 스노우 레퍼드 이후로 응용 프로그램은 사이드바에 바로 드래그해 올려 놓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처럼 메뉴바나 단축키 (Command + T)를 이용해서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

7. 위 순서까지 마치면 사이드바에 '휴지통'이 등록되는데, 삭제할 파일을 선택한 후 휴지통으로 드래그 하면 파일이 바로 삭제됩니다. ↓

아주 간단한 Automator 작업으로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을 하나 더 추가해 파인더 활용도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참고
위 방법 대신 (홈폴더에 숨겨져 있는) /.Trash 폴더를 사이드바에 바로 올려두는 방법도 가능합니다만 파티션이나 볼륨이 여러개인 경우는 그 개수만큼 사이드바에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반응성이 약간 느리더라도 위 방법을 더 추천해 드립니다. 또, 사이드바에 등록되는 폴더나 프로그램은 시스템에 미리 준비되어 있는 파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변경하기 상당히 힘든 편입니다. (SIMBL 플러그인 필요)

출처
- Back to the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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