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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번역] 아난드텍 레티나 맥북프로 리뷰 - 5. 수치로 본 레티나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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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본 레티나 디스플레이

본 리뷰를 올리기전에 임시로 레티나 맥북프로 디스플레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다시 요약하면, 패널의 최대 밝기는 다소 떨어졌지만 블랙 레벨은 큰 폭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명암비 역시 지난 모델 대비 큰 진전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2011 맥북프로는 안티-글레어 매트 스크린이 장착된 모델인데 이를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명암비가 50%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위 그래프) 블랙 레벨. 레티나 맥북프로, 2011 맥북프로 안티-글레어 매트 스크린

(위 그래프) 화이트 레벨. 레티나 맥북프로2011 맥북프로 안티-글레어 매트 스크린

(위 그래프) 명암비. 레티나 맥북프로2011 맥북프로 안티-글레어 매트 스크린

색정확도나 색재현 영역에 관한 자료는 아직까지 애플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 결과로 보건데 애플이 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에서의 이 두 특성은 이전 디스플레이에 비해 전혀 나아진 점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작년 모델에 비해 오히려 수치가 일정 감소한 면이 있었는데 그 차이가 그리 크게 나는 것은 아닙니다. 


(위 그래프) 색정확도. 레티나 맥북프로

(위 그래프) 색재현 영역. 레티나 맥북프로

엄밀히 따지면, 특정 거리(맥북프로의 경우 45cm)에서 인간의 육안으로는 개별 픽셀을 분간할 수 없는 디스플레이에 레티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특출한 성능을 보여주는 초고해상도 IPS 패널이라는 것도 레티나 브랜드에의 일부로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만은 애플이 타협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